[공략] [고나리 덱칼럼] 퍼니멀에 이은 9기 정통융합테마, 문라이트편

[레카미루]

고나리 덱칼럼 - 문라이트편 메인 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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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컨텐츠 발전을 위해 흔쾌히 레시피 공유를 허락해주신 모토 고나리자, [다이몬 고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결과물까지 패에서 조달해야 하는 부담을 가진 의식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마스크 체인지와 같은 변칙수단을 제외한 스탠다드 융합방식은 여전히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요는 소환법의 기본구조부터 자원소모를 극도로 요구한다는 데 있습니다.

1. 융합소환을 가능케하는 융합관련카드 1장 

2. 패/필드의 소재 2장 이상 

최소 3아드를 소비해서 나오는 결과물이 제거되는 순간, 

플레이어는 손실된 어드밴티지를 후속으로 메워야 하는 큰 부담에 시달리게 됩니다.

과거 덱 템포가 서로 비슷하게 느린 수준이었을 GX 세대 당시에는 

다음 융합을 위한 아드수급이 이루어질때까지 여유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5D's 본편(팀 태양전)에서 잭 아틀라스가 언급했던 바와 같이 

점차 덱 자원과 몬스터를 빠르게 순환하는 플레잉이 듀얼환경을 관통하는 패러다임이 된 이후, 

OCG 8기 무렵까지 융합은 소환법으로서 점차 도태일로를 걷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융합의 한계를 테마 안에서 초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던 최초의 테마가 바로 섀도르였습니다. 

테마 구성원들 각각이 융합 소환에 소재로서 사용되는 것 자체를 트리거로 삼아 어드밴티지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종전까지는 체인 머티리얼 이외엔 달리 방법이 없었던 "덱으로부터의 융합소재 조달"을 카드 한장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했지요. 

이러한 섀도르의 등장과 듀얼판도에 끼친 영향은 향후 융합 테마의 청사진으로서 중대한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경쟁력 있는 융합테마로서 기능하기 위한 요건을 직접 보여준 것이죠.

이를 나열하자면, 

1) 융합소재조달의 용이성 (덱->묘지로의 직접조달, 덱->패, 묘지자원 활용 등)

2) 융합소재+융합지원카드의 순환구조

3) 결과물의 강력한 필드유지력 

등을 언급할 수 있을겁니다. 

문라이트가 이들 요소를 모두 갖춘 테마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융합지원카드 회수책을 [융합 회수=퓨전 리커버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덱으로부터 융합소재를 끌어올 수단이 (월광향 발매 전까지) 리인카네이션 댄스나 블루캣의 리크루트 효과 등으로 한정적이어서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점 등이 있지요.

그러나 주목할 점은 테마 구성원 각기 효과 분담이 매우 잘 나뉘어 있으며, 그 효과가 집약적이라는 것

그리고 명칭제약과 턴제약, 맹세효과등이 거의 전무해 유연한 플레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한두번 차단당한 정도로는 잘 멈춰지지 않는 뚝심있는 전개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강력한 탱킹과 뎀딜로 상대를 한순간에 압도할 수 있는 융합체들의 존재감은 별도로 한다고 해도 말이죠. 

문라이트의 융합은 두 번 찌른다 -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현 시점에서 다시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으로 돌아간 세레나의 재등장을 기다려야 하지만,

퍼니멀과 향후 발매될 메탈포제 등 현 세대 융합테마를 대표하는 위치에서 

덱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듯합니다. 

[수준김피카츄]

퍼니멀이 일단은 많이 벌어서 한탕 터뜨리는 느낌이라면
문라이트는 있는 자원을 잘 가공해 파는 느낌이죠.

[수준김피카츄]

그러고보니 4축을 못 띄우는 인페르노이드는 라이오댄서를 치울 방법이 없군요.
허미..

[Micbyperro]

인페노 중 비대상 제외가 하나 있지 않았나요...?

[만죠메☆썬더]

바엘은 본인이 몬스터와 배틀 후 배틀페이즈 종료시에 효과발동이라.. 라이오댄서에게 몸을 들이대서 죽으면 무용지물이죠

[SBR 레이서]

융합도 융합인데 블루캣 & 타이거의 순환 리쿠르트 구조는 정말 치를 떨었습니다.

[수준김피카츄]

세상에 요즘 시대에 '경우'인데다가 명칭 지정 없는 히구루미 같은 카드가 또..

[평범☆하지만★재밌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라이트 융합 몬스터의 내성이 묘하게 어긋납니다. 캣-전투, 팬서-효과 파괴, 라이오-대상 지정인데 억제력을 가진 효과는 없는데 내성은 묘하게 어긋납니다. 특히 라이오는 정규 소환(회수 카드X, 퓨전 태그X)하면 8장이 필요한데 묘하게 구려요. 강력하기는 한데 정규 소환을 하는 것치고는 너무 구려요. 대신 다른 카드들로 서포팅해서 조금은 쉽게 소환 가능하지만 내성이 대상 내성만 이라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덤으로 문라이트 테마 내의 카드 중에선 산대턴에 상대를 견제, 메타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수준김피카츄]

하지만 이번에 발매될 월광향으로 그런 아쉬운 내성따윈 신경 안 쓰일 정도의 속공 전개가 가능해지니, 내성 싸움으로 만 안가면 2군 이상은 갈 것 같습니다.

[만죠메☆썬더]

블랙십+융합+다른 문라이트2장+울프의 5장으로 나오는게 보통이고, 그걸로 나오는 대상내성+효과파괴내성 3500이면 결정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만죠메☆썬더]

내성이 어긋나는건 잘 모르겠는데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상대턴 억제력이 없는건 확실히 동의하는 부분이네요
패트랩 자리를 많이 내야될수도 있겠네요

[평범☆하지만★재밌게]

내성이 어긋난다는 것은 라이오 댄서같은 경우 소모가 큰 융합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하위 소재가 가지고 있는 내성을 가져오지 않고 오로지 독자적인 내성만 가지는 것에 대한 불만 점입니다. 효과 파괴 내성 정도는 가지면 좋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죠메☆썬더]

라이오댄서 효과파괴내성 있습니다만...?

[평범☆하지만★재밌게]

있었다고...?!

[평범☆하지만★재밌게]

이불 좀 차고 오겠습니다.

[활을쏘는샤크]

최고다 세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