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아실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군자 매니저 이자 대회진행자인 곱등입니다
이쪽은 극도로 개인의 취향이 갈리는 곳이라
여태 뭐라 글 쓰고 할 생각 없었는데 잠깐 씁니다
전 군자매장에서 14년 2월부터 일했으며 지금도
주말마다 계속 군자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약 13개월을 일했지요. 참 못 볼 꼴도 많이 봤습니다.
군자에서 비공식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밴을 당하신 분이
무려 12분이나 되십니다.
항상 밴을 먹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분명 잘못은 했어도
내쫓을 때는 착잡합니다. 분통 터질 때도 있고.
하지만 제일 처음 비공식적으로 내쫓은 사람 셋은
아직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친목질이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까지 진행된 경우였죠.
매장 시끄러운 건 둘째 치고서라도 어린 유저들을 속여
비싼 카드를 뺐다 시피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신규유저들에게
처음에 잘해주면서 접근하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으면
같이 세력을 넓히는데 동조시키는 경우였습니다.
매장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을 싫어했고요.
성격도 나쁜 것도 한 몫했습니다만.
카드를 뺐긴 사람은 억울하고 분해서 안 오고
그 사람들 싫어하는 사안들은 다른 매장으로 옮기고
군자는 제가 맡을 당시에 주말 하루 방문객이 30명을
찍을까 말까 하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매출은 곤두박질치는 게 당연했고요.
정말 무서운 점은 본인이 그걸 전혀 인정하려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정하지 않은 건지 자각하지 못한 건 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지도 못합니다만은...
어찌어찌 승부조작이라든가 그에 비슷한 사건이라든가
몇 개 있었고 해서 밴 인원이 12명이라는
저의 수명이 대단히 길어질 정도의 욕을 먹었고
저도 초중반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주말 방문객이 대충 최소 40명 선에서
정말 많을 때는 60 70명까지 가는 정도가 됐습니다만
제가 군자오고 밴을 의논드리지 않았다면
아마 매장이 없어질 수도 있었겠지요.
친목질이 대수롭지 않게 보이고 내가 하는 건 친목질이아냐
라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유아적인 생각입니다.
저만해도 아무리 아는 동생이라도 인터넷 상에선
아무 사이도 아닌 것처럼 존댓말을 쓰고 더 조심합니다.
매니저가 친목질을 한다고 느낄 경우 그게 어떤 큰 문제로
발전할 지 전혀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금 게시판 분들이 되게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은데 돌아보고 반성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아실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군자 매니저 이자 대회진행자인 곱등입니다
이쪽은 극도로 개인의 취향이 갈리는 곳이라
여태 뭐라 글 쓰고 할 생각 없었는데 잠깐 씁니다
전 군자매장에서 14년 2월부터 일했으며 지금도
주말마다 계속 군자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약 13개월을 일했지요. 참 못 볼 꼴도 많이 봤습니다.
군자에서 비공식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밴을 당하신 분이
무려 12분이나 되십니다.
항상 밴을 먹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분명 잘못은 했어도
내쫓을 때는 착잡합니다. 분통 터질 때도 있고.
하지만 제일 처음 비공식적으로 내쫓은 사람 셋은
아직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친목질이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까지 진행된 경우였죠.
매장 시끄러운 건 둘째 치고서라도 어린 유저들을 속여
비싼 카드를 뺐다 시피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신규유저들에게
처음에 잘해주면서 접근하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으면
같이 세력을 넓히는데 동조시키는 경우였습니다.
매장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을 싫어했고요.
성격도 나쁜 것도 한 몫했습니다만.
카드를 뺐긴 사람은 억울하고 분해서 안 오고
그 사람들 싫어하는 사안들은 다른 매장으로 옮기고
군자는 제가 맡을 당시에 주말 하루 방문객이 30명을
찍을까 말까 하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매출은 곤두박질치는 게 당연했고요.
정말 무서운 점은 본인이 그걸 전혀 인정하려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정하지 않은 건지 자각하지 못한 건 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지도 못합니다만은...
어찌어찌 승부조작이라든가 그에 비슷한 사건이라든가
몇 개 있었고 해서 밴 인원이 12명이라는
저의 수명이 대단히 길어질 정도의 욕을 먹었고
저도 초중반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주말 방문객이 대충 최소 40명 선에서
정말 많을 때는 60 70명까지 가는 정도가 됐습니다만
제가 군자오고 밴을 의논드리지 않았다면
아마 매장이 없어질 수도 있었겠지요.
친목질이 대수롭지 않게 보이고 내가 하는 건 친목질이아냐
라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유아적인 생각입니다.
저만해도 아무리 아는 동생이라도 인터넷 상에선
아무 사이도 아닌 것처럼 존댓말을 쓰고 더 조심합니다.
매니저가 친목질을 한다고 느낄 경우 그게 어떤 큰 문제로
발전할 지 전혀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금 게시판 분들이 되게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은데 돌아보고 반성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IP보기클릭).***.***
아무리 훌륭한 사이트도 친목질이 자라나기 시작하면 그게 독버섯, 암조직처럼 변해서...망한 사이트들 은근히 많습니다.
(IP보기클릭).***.***
공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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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3인 이상 모이면 그룹이 되어서 다른 무리를 배척하게 되는 경우를 학교에서도 볼 수 있죠 매장에 피해를 줄 정도로 심각한 사람들이 있다는거에 굉장히 그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되네요
(IP보기클릭).***.***
그러고보니 처음 군자 갔을때 벤 당한 사람 이야길 들은것 같기도 하군요.
(IP보기클릭).***.***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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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참조 | 15.04.07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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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처음 군자 갔을때 벤 당한 사람 이야길 들은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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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사이트도 친목질이 자라나기 시작하면 그게 독버섯, 암조직처럼 변해서...망한 사이트들 은근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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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