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7BT8s1CI7Uc
모드 페이지: https://github.com/Loyalists/gflbo1
여담이지만, 블옵1에는 당시 영화 아바타의 페이셜 모캡 기술이 도입되었고
우즈 배역을 맡은 JAME C. BURNS는 당시 트레이아크의 미공개 프로젝트의 신기술
을 실험해 볼 스턴트역으로 뽑혔다, 몇 개월 후 우즈(당시에는 Barnes)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하네요.
전 글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을 이어서 적어보자면, 해당 모드로 게임 구동시
저렇게 캐릭터들이 깜빡깜빡하는 구간들이 종종 나온다는 점입니다.
저만 그런건가 싶었지만 모더가 올린 영상을 보면 딱히 그런건 아닌듯 보였네요.
여기에 대해서 게임에 대해 아는건 없어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짐작가는 건 하나 있었네요.
자료 출처: https://research.activision.com/publications/2020-09/lima-oscar-delta--scaling-content-in-call-of-duty--modern-warfar
액티비전 리서치에서 받아볼 수 있는 모던워페어(2019)/워존의 레벨 오브 디테일에
관한 PPT 자료로, 여기에서 한 화면에 캐릭터가 몰려있어 표현해야할 폴리곤 수가
많아지면 저렇게 Global Geometry의 한계로 깜빡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는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던도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낮은 품질의 LOD 모델을 적용하여
그런 깜빡거리는 현상을 해결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 아마 저
블옵1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긴 하네요.
그래서 블옵1 캠페인의 캐릭터를 몇 개 확인해보았는데
3~4개 정도만 보았지만 원본 캐릭터들은 1~2만개의
폴리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네요.
소전 캐릭터의 경우 약 4개 정도 대충 훑어보았는데
모더가 올려놓은 소스에서 확인해보면 적게는 5만개
많게는 10만개 정도인걸 볼 수 있었어요. 이걸 보고
소전 캐릭터가 많아지면 엔진이 다룰 수 있는 폴리곤의
한계점에 도달하여 저런 깜빡거림 현상이 일어나는가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저 소전 모델링들도 LOD 모델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LOD 모델 조차도 원본 모델링의 폴리곤 보다
많아 보여서 큰 의미는 없었나 싶었네요.
물론, 그것 외에는 아는건 없어서 어..... 글쎄요?
싶긴 하네요. 이 부분에선 그냥 주워 들은 것 밖에 없어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해봅니다. ㅋㅋㅋㅋ
여튼간 확실한건 저런 깜빡임 문제가 캠페인의 몇몇 구간에서 발생 된다는
점입니다.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정 구간에서는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케샨 미션에서 특히 심하게
발생되어 자신의 총기나 적군마저 깜빡깜빡 거리는 통에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ㅋㅋㅋ
정리해보자면 모드는 일단 정상적으로 돌아가지만
세이브 문제, 스포일러 문제, 모델링 깜빡임 문제 등으로 인해
블옵1을 해보지 않은 유저들에게 권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실행도 별도의 bat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기도 하구요.
(단, 스팀은 켜져 있어야 합니다.)
차후에 문제점들이 개선된 모드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모던2나 블옵3를
생각해보면 모델링 깜빡임이나 스포일러 (취조실 실루엣 모델을 보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세이브 문제는 나머지 모드에서도
겪었던걸 보면 아마 저 문제는 그대로 이어질 것 같네요.
또 싱나게 떠들어 봤는데 암튼 미션이나 더 진행해봐야 겠네요.
이것저것 본다고 생각보다 많이는 못해봤던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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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품질의 모델링을 적용하지 않을까 생각은 해봤는데 모델링을 모더가 직접 수정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어려울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제 가정이 맞는지, 저렇게 들여다본 소스 대로의 정보가 맞는지는 조금 의심스럽긴 합니다. ㅋㅋ 아무튼 가끔 깜빡거리는 부분이 좀 거슬리긴 하네요. | 21.10.23 0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