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Audio
2026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이근호, 박한서
작사: 윤종신
"'1일 선언', 그때를 이길 순간이 또 있을까."
이 곡은 '환생 2'를 쓴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영화 속 남녀 주인공,
현채와 동하를 생각하며 모티브를 얻었고, 시나리오도 읽고 현장의
분위기도 참고하며 작업을 해나갔죠. 그 당시에 제가 오랜 기간
솔로였던 터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그래서인지 영화 속 상황에 몰입했던 것 같고요. 항상 생각하지만
사랑의 정점은 1일차인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날,
이제부터 1일임을 선언하는 바로 그날이 사랑의 전 과정을 통틀어
서로를 가장 순수하고 강렬하게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거든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상승 곡선을 타고 이어지다가 그 끝에
달했을 때의 흥분감, 오래 품어왔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의
짜릿함과 행복함, 그런 마음을 이 노래 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배두나 배우가 완전히 피어올라요. 제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해서 현장에서 배두나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자신이 가진 매력을 거의 풀어헤치듯이 마음껏
발휘하더라고요.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떤 동작을 해도 사랑스러운
거죠. 그냥 독보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여배우를 처음 본 것도
아니었음에도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은 이전까지 없었다고 느꼈죠.
제가 음악을 맡고 있기도 하니까 감독님이 작업 중인 화면을 계속
보내주시기도 했는데, 배두나 배우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냥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음악 감독으로서 현채라는 인물에게,
그리고 배두나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반한 상태로 작업했어요.
2003년 작이니 벌써 23년 전 영화가 되었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 영화 속의 배두나 배우를, 20대 초반에만 보여줄 수 있는
그 풋풋하고 활력 넘치는 연기를 꼭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
2026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입니다.
Audio
2026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이근호, 박한서
작사: 윤종신
"'1일 선언', 그때를 이길 순간이 또 있을까."
이 곡은 '환생 2'를 쓴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영화 속 남녀 주인공,
현채와 동하를 생각하며 모티브를 얻었고, 시나리오도 읽고 현장의
분위기도 참고하며 작업을 해나갔죠. 그 당시에 제가 오랜 기간
솔로였던 터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그래서인지 영화 속 상황에 몰입했던 것 같고요. 항상 생각하지만
사랑의 정점은 1일차인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날,
이제부터 1일임을 선언하는 바로 그날이 사랑의 전 과정을 통틀어
서로를 가장 순수하고 강렬하게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거든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상승 곡선을 타고 이어지다가 그 끝에
달했을 때의 흥분감, 오래 품어왔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의
짜릿함과 행복함, 그런 마음을 이 노래 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배두나 배우가 완전히 피어올라요. 제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해서 현장에서 배두나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자신이 가진 매력을 거의 풀어헤치듯이 마음껏
발휘하더라고요.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떤 동작을 해도 사랑스러운
거죠. 그냥 독보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여배우를 처음 본 것도
아니었음에도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은 이전까지 없었다고 느꼈죠.
제가 음악을 맡고 있기도 하니까 감독님이 작업 중인 화면을 계속
보내주시기도 했는데, 배두나 배우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냥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음악 감독으로서 현채라는 인물에게,
그리고 배두나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반한 상태로 작업했어요.
2003년 작이니 벌써 23년 전 영화가 되었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 영화 속의 배두나 배우를, 20대 초반에만 보여줄 수 있는
그 풋풋하고 활력 넘치는 연기를 꼭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
2026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