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루리웹 클리너로 그동안 남긴 글과 댓글 다 지웠네요.

[SunMul Case]

유게에 누가 클리너 올려놓은거 써보니 정말로 깔끔하게 다 지워지더군요.

루리웹에서 철없이 싸운적도 많았고 상처받은 날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게임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웠던 순간이 훨씬 많았기에 시원섭섭하네요.

글과 댓글도 모두 날렸으니 이제 탈퇴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루리웹 계속 눈팅은 할거 같고 눈팅하다보면 글이나 댓글도 쓰고싶을거 같아 계정은 남겼습니다.

그동안의 행적을 모두 지워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말이나 감정이 안나올수가 없어서 길게 쓰긴 좀 그렇네요.

짧게 말하면 여기서 소감 남기다보면 현타도 좀 오고, 그런 일들이 누적되다보니 글을 남기기가 부담스러워지고 그랬던게 컸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소감을 남기지 않는다거나 그렇진 않을겁니다.

아마 계속 게임에 대한 이야기 할거고, 소감도 남길거 같아요. 다만 빈도는 줄어들듯 합니다.

현타온것과 별개로 소감에 대한 방향성을 바꿔보고싶어서 리셋 버튼을 누른것도 있는데 사실 이건 제 마음대로 될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과 별반 다를바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여태 써온 방식이 있는데 그걸 한순간에 뒤엎는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요.

33원정대를 비롯해서 전 올해도 아주 즐거운 게임라이프 보냈고 내년에도 기대작들이 많아 그럴듯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게임을 놓진 않을거 같아요. 그러니 아마 소감도 여기 계속 남기겠죠.

내년엔 드퀘7 이매진드, 용극3, 울버린, GTA6, 바하 레퀴엠 이 정도는 필구하고 나머진 좀 지켜보고 살듯 합니다.

[사장님나이샷]

앗...선물님 무슨일 있으셨나요..?
저도 글 남기면 댓글들이 썩 기분이 좋지않아 잘 쓰진않지만 그동안 선물님은 양질의 리뷰때문에
악플이 안달릴것 같은데도 아닌가 보군요..
아무쪼록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SunMul Case]

현생이 바빠 루리웹 볼 시간도 적었다보니 최근엔 별일 없었는데 그동안 고민했던걸 오늘 실행했네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다 쓰긴 좀 그렇고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 다시 글 쓰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글 쓰고 그럴듯 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고 마음아프고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payne44]

나이들거나 커뮤에 지치거나 게임을 접거나 여러이유로 많이들 떠나셨죠

몇년전부터 떠나시는 형님들이 많아 댓글분위기도 옛날과 많이 달라지고

어린 유입들은 콘솔겜을 별로 안하다보니 점점 이용자가 적어지는 루리웹

[SunMul Case]

확실히 나이들면서 커뮤에 지치고 그런게 있긴 하네요.
전 안 그럴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저도 그렇더라고요.
다들 떠나가고 유입은 없으니 이용자가 적어졌다는거 저도 요새 많이 체감합니다.
그래도 전 여기 문닫기전까진 안떠날줄 알았는데 그런 저도 현타와서 글 다 날린거보면 떠난 분들과 크게 다를건 없네요.

[개밥그릇2]

그런게 있었군요.

저도 아주 예전 모 게임게시판에서 이러고 저러고
사연 말하자면 길어서 쓰긴 그렇지만
거기에 올렸던 글 다 삭제 했네요.

선물님도 즐거운 게임 즐기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정성스런 소감 글 감사드리고
남은 연말 잘 보내세요.

[SunMul Case]

좋았던건 남기자니 제가 또 여기서 워낙 써놓은게 많아가지고 답이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리셋 버튼 눌러서 싹 다 날렸습니다. 날리고보니 시원섭섭하네요.
개밥그릇님도 남은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헌터스]

좋은 리뷰글들 그동안 많이 참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써주세요~

[SunMul Case]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셨던 분들 생각에 계정 삭제까진 안했네요.

[squall0923]

오잉?? 항상 양질의 게시물 즐겨읽고 있었는데 , 빈도수를 줄이겠다니 아쉽습니다.

가끔 반대의 댓글이 달리고 , 그걸 장문으로 반박하시는 상황을 몇 번 보곤했는데
현타가 올만도 합니다.

쩝 ,, 그래도 종종 뵜으면 합니다.~

[SunMul Case]

꼭 댓글로 남기지 않더라도 다른 글에서 주어없이 저격을 한다던지 유정게에서 특정 소감을 언급한다던지 뭐 그런식으로 돌려까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딱 하나만 언급하자면 전 지금도 킹덤컴2를 재밌게 했단 이유만으로 저를 비롯한 킹덤컴2를 즐긴 유저들이 왜 백수 취급을 당해야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전 일이 너무 바빠서 킹덤컴2 여전히 엔딩도 못봤고 매달 게임은 사는데 게임할 시간은 별로 없어서 게임사는 게임으로 스트레스 겨우 풀면서 사는데...
앞으로도 소감을 남기면 업자의 여론조작 내지 백수 취급 받는건 필연적이겠지만 빈도를 줄이면 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기더라도 좀 더 신중해야겠죠. 최신작은 피한다던지, 찍먹 소감은 쓰지 않는다던지 뭐 그런 방향들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게임 이야기하는건 여전히 좋아하니까 계정 삭제해도 어차피 다시 돌아올거 같아서 스트레스 덜 받는 방향으로 적당히 활동하자 싶네요.

[MSF.강아지서방]

선물님 결정 백번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유익하게 읽게되는 선물님 게시글 이었습니다.

저역시도 언제나 응원 합니다^^

[SunMul Case]

떠나려고 마음먹었던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래도 강아지서방님처럼 좋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남아있었네요.
엑정게였나... 여러모로 커버쳐주시고 그랬던거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늘 감사하네요.

[적법사]

요즘엔 네거티브한걸 좀 줄이셨던데 뭔일이 있었나보네요.
루리웹처럼 매니아들이 모인곳에서 그들이 오랫동안 사랑하는 게임을 끌어다 놓고 하나하나 분해해서 깔려면 큰 각오가 필요합니다.
저는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혐오하는데 사람들이 제노블레이드 사랑하는 거 아니까 궂이 단점 조목조목 공격하는 글을 작성하지 않거든요

[SunMul Case]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고 조롱당한 경험도 많긴 하지만 전 반대로 단점을 언급안했다고 조롱당한 경험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타인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위한 소감을 많이 써왔는데 앞으로 이런건 줄일 생각이네요.
제가 아는 게임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보여도 댓글로 알려주고 그럴 마음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소감에서도 철저히 제가 다루고싶은것만 다루고 그럴 생각입니다.
누군가 이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 그런건 신경을 안쓸 생각이에요.
궁금하면 직접 사서 해보던가, 유튜브 보던가 하는게 맞겠죠.
호의가 계속 되니 둘리가 되는데 이런 상황에 염증을 느낀게 컸네요.

[그린키스]

장점

단점

이렇게 정리해주셨던 분인가요?

아쉽네요 ㅠ....

[SunMul Case]

맞긴한데 어차피 엔딩소감에서나 그렇게 남겼었고 엔딩소감이래봐야 1년에 10개 남짓에 불과했었네요.
앞으로 엔딩소감을 어떻게 남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엔딩소감은 이전과 별반 다를게 없을수도 있습니다.
찍먹소감을 많이 남기던 편이었는데 줄이는건 보통 이쪽일듯 싶습니다.

[사탕 짭잘]

괜찮아요 잘하셨어요 좀

[콧물쟁이]

님이 없으면 마이클조단 없는 시카고불스예요
ㅋㅋㅋ
삭제한 자료글들이 아깝네요
저도 혈기왕성한 30대 까지는 댓글로 싸우고
잼있었는데 나이가 먹고…
그립네요 베요네타 레데리 비교영상 보면서 씨우던 시절이 그립네요
힘내십시오

[불四조]

여기서 몇 명 안 되는 멀쩡한 사람이었는데

[루리웹-3400401910]

저도 예전에 여러가지 취미용품, 방사진, 스샷 등 여러가지 사진이랑 소감이랑 그런거 엄청 올렸었는데
그땐 참,, 열성적으로 게시물 작성하고 그랬었는데 어느새 그런 열정은 식고

이젠 그냥 눈팅 정도만 하고 가끔 댓글 정도만 쓰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예전에 열심히 작성한 게시글들이 지금 보면 괜히 부끄러워서 지우고 싶은 것들도 있는데

루리웹이 중간에 개편하고 하면서 새로 가입하고 아이디도 바뀌고 하면서
예전 글은 이전 아이디로 작성한게 되버려서 이제 삭제도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영원히 남게 됐는데,, 클리너? 그런게 있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