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복습차 오랜만에 켜본 데스스트랜딩.

[SunMul Case]

2편 출시까지 겨우 6일밖에 남지 않았다보니 2회차는 무리겠지만 복습차 PS5 감독판으로 몇시간만 해봤습니다.

근데 몇년만에 다시 봐도 컷신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투머치하고,

초반에 배송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월드의 아름다운 경치와 감성터지는 배경음의 조화는 사기적으로 매력적이네요.

코로나 시기 록다운 걸린 나라 이상으로 아포칼립스로 향해가는 쓸쓸한 세계의 분위기를 대단히 잘 묘사한거 같습니다.

코로나 터져서 사회적 거리두기 할때 이 게임 생각이 참 많이 났었던 기억도 나네요.

PS4 일반판은 출시 당시에 엔딩봤으나 PS5 이후 감독판으로 기껏 업글해놓고 지금껏 방치해둔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워낙 이기종, 저기종 돌면서 이겜저겜 내키는대로 막 잡다보니 이미 엔딩 본 게임은 또 하기 부담되었던게 크지만서도 그래도 추가요소 맛보지 못한건 역시 아쉬워요.

지금이라도 2회차 하자니... 아마 지금 달리면 데스스트랜딩 특유의 배달 자체에 질려버려서 막상 2편을 한동안 못할거 같아 역시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흥미가 돋았던 추가스토리는 엔딩봐야만 해금된다던데 지금 시작해서 엔딩보려면... 하루 최소 5~6시간씩 빡겜해야할텐데 주말 껴있어도 무리겠죠.

더군다나 밀린 게임도 많은데 여기에 이미 엔딩까지 봤던 게임까지 껴버리면 밀린 게임 정리는 요원해집니다.

1편의 추가요소가 2편으로 얼마나 이식될진 모르겠으나 오히려 추가요소를 맛보지 않았기에 2편의 발전상이 더 크게 다가올거 같기도 합니다.

2편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요소를 감독판에 미리 이식했을수도 있으니까요.

여튼 1편을 워낙 인상깊게 즐겨서 곧 출시될 2편도 기대됩니다.

제 기억에 1편은 전투, 잠입 요소가 간신히 틀만 잡혀있을 정도로 부실했던게 좀 아쉬웠는데 2편은 이쪽 방면으로도 많이 보강되었길 바라네요.

물론 1편의 핵심이었던 배송 및 비동기 멀티플레이 요소 역시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고요.

[Esotar]

저는 최근 스팀에서 18000원에 사서 3번째 재도전을 하고 있는데 플스4 판에서도 인물 그래픽은 당시 최강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2편 영상 중 샘이 면도하는 영상을 봤는데 진짜 실물 같더군요
배달이라는 상식적으로 전혀 게임화되기 어려운 직업을 게임화 하여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름 성공했던 데스 스트랜딩 1이기에
저 같이 중도 하차한 사람들이 다시 패드를 잡게 되는 분위기이니 1편에 비해 더 게임스러운 작품이 되었을 2편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SunMul Case]

1편도 사실 나름대로 보스전도 있고, 총질 파트도 있고, 잠입/암살 파트도 있는 등 전투 요소가 마련되어 있긴 합니다.
다만 일반판 기준으로는 전투쪽은 만듦새가 좀 부족해서 이벤트 전투... 비슷하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결국 배달 관련 플레이가 주가 되다보니 이쪽에 재미를 붙이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 배달도 초반엔 좀 힘들수 있는데 스켈레톤 장착하고 바이크 타고 국도 뚫고 집라인 타고 그러면 편해집니다.
그래서 진짜 엔딩까지 하염없이 걷기만 하는 게임이고 그렇진 않은데 초반엔 걷는 비중이 큰데다 고유명사 설정들을 무슨 강의하듯이 컷신에서 설명하고 그러니까 공부하듯이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 좀 진입장벽이 커요.
고유명사 공부(...) 끝내고 본격적으로 스토리 및 플레이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엔딩까지 확 빨려들듯이 달리게 되더군요.

[리무루 템페스트]

1회차 엔딩이라도 보고 싶은데 3번정도 시도 했는데 계속 중도 하차 하네요 ㅜㅜ

[SunMul Case]

배달, 컷신 관련해서 호불호가 좀 심하게 갈릴만한 게임이긴 해요.
저도 남들 재밌다던 게임 불호인 경우 많아서 못하겠단 분들에게 억지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Quadratum]

2편 프리뷰 소감 보면 전작의 초반 컷 신 보다는 확실히 짧을 것 같습니다 2편에서는 컷 신이 많아도
분배를 잘 했으면 좋겠네요 전작 같은 경우 초반과 후반이 정말 고역 이었죠 진짜 말도 안되는 해변
스탭롤도 그렇고 저도 디렉터즈 컷은 못 했는데 추가 스토리라고 짧은 미션 정도인 것 같더군요
그거 하나 가지고 다시 하기도 그래서 저도 미뤄두긴 했는데...

장비 추가는 저도 꽤나 기대중입니다 다른 것 보다 이번에는 적들도 다양해졌고 잠입 플레이도
폭이 꽤 넓어져서 메기솔V 하던 감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SunMul Case]

그러고보니 엔딩 자체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는데 후반부도 좀 얼탱이 없는 컷신이 있었던거 같긴 합니다.
스토리상으로 얼탱이 없는것도 아니고 보여주는 방식 자체가 좀 그랬죠.
그나저나 고유명사가 워낙 많은 게임이라 전작을 안해본 유저 혹은 몇년 지나서 까먹은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확실해야할텐데 이번엔 좀 자연스럽게 처리했으려나 싶네요.
전작은 너무 대놓고 설명하는데 그게 또 되게 장황해서 되려 머리에 안들어오는 그런 감이 있긴 했었죠.
전투가 주가 되는 게임은 아니지만 근접전, 총질, 잠입/암살, 보스전 등 의외로 있을건 다 있었던 게임이라 이쪽 방면으로도 재밌는 요소들 풍부하게 준비해뒀길 기대해봅니다.

[.,닉네임,.]

예전에 오리지널버전 엔딩본적있고 최근에 디렉터즈컷 처음부터 다시하고있는데.....거의 5년?? 만이라 그런가 내용 생각도 안나고 너무 재미있네요. 하다보면 쪼금씩 생각나는거 같은데....초반부터 전기총 같은거 줘서 뮬도 쉽게 상대하고 편해진거 같습니다

[SunMul Case]

총기는 오리지널 버전에도 있었는데 감독판에서 추가된 총기가 있다면 전투가 더 재밌어졌을듯 싶습니다.
2편에도 재미난 새로운 무기 추가되었길 기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