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드도2 에 푹빠져서 엔딩 막바지에 드는 생각을 좀 적어 봅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모험과 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입니다.
미리 공략맵을 보지 않으먄 예상할수없는 거대 몬스터
미리 루트를 보자 않으면 좀 스트레스 받게 만든 절벽사 낙사구간 끊어지는 다리
미리 위치를 보지 않으면 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수없는 퀘스트등등
그런데 이건 이게임의 메인 시스템인 전부 동료 폰 하나로 다 해결돼는 문제들이에요.
언가본 장소에 지식이 있는 폰을 영입하면 그 구간에 안가본 장소를 먼저 안내해주거나
자연스럽게 몬스터 약점을 알려주고 공략법도 알려줍니다.
그런데 또 이상하게 고랩 폰에게 의지하면 혼자 맵 탐색해가며 할때보다 재미가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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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도2 초반 플레이어들의 악평도 이해가 갑니다.
인터넷에 공략은 없지 텔레포트 기둥은 어떻게 얻는지도 모르고 월드는 엄청 넓은데 뛰어다녀야 하지
정보를 모르면 맨땅에 헤딩해가며 플레이해야하는데
뛰는 모션은 느리고 조금만 높아도 낙사하고 물에 빠져도 죽고 ;
거기에 뜬금없이 디렉터까지 용내림이 일어나면
인터넷이 뒤집어진다며 겁주기 까지요.
이것도 인터넷이용 안하는 사람이 없다시피한 현재
정보 공유 하나면 해결돼는 문제에요.
플탐이 60시간에 육박한 지금도 저는 용내림 증세라는건
낌세도 없었고
게임내내 폰들도 자주 바꿔가며 플레이 했지만
감염된 폰을 만난적도 없습니다.
충분히 게임안에서 폰들끼리 떠드는 대화에 용내림증세에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경고를 하고
이미 용내림 대처법은 너무 쉬울정도로 방법이 퍼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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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드도2 는 인터넷공략을 통한 직접적인 방식이던
폰영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던
여러 플레이어들의 정보로서 완성돼고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이 쉬워지는 게임입니다.
공략과 정보가 중요함은 물론 모든게임이 그렇지만 드도 2 의 경우 폰 이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그 정보의 중요성과 게임안에 밀접하게 이어지는 경험이 꽤나 독툭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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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붉히는게 웃기고 귀엽기도
이 모든 게임 초반의 적은 정보와 공략법으로 인해 어렵고 이상한 게임 같았던
드도2 는 어느순간 너무 쉽고 즐거운 게임으로 변합니다.
적은 정보로인해 갑갑했던 게임분위기와 떨어지는 프레임레이트 최적화
그리고 엘든링과 소울시리즈에 너무 익숙한 게이머들에게 쉽게 공격 받은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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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의 가장 무서운점은 성적취향이 다른 npc의 고백공격이 아닐지
공략이 없으면 너무 막막하지만
공략없이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 하나는 정말 좋은 게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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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 분신인 캐릭보다 애정하게 됩니다 캐릭보다 더 신경 써 주는 분들도 많고요 나중에 캐릭 생성하실 때 폰 커마 신경써서 애착 느낄만하게 만드세요 좀 해보시면 압니다
(IP보기클릭)220.86.***.***
얼마나 많은 유저가 어크식 게임에 물들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죠 모 게임의 똑딱을 비난 하지만 실제론 클릭 한번으로 어디든 빠른이동이 가능하고 파밍 재료는 무게 제한이 없어야 하며 퀘스트는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활성화가 돼어서 눈 뜨고 따라가기만 하면 퀘스트가 클리어가 됩니다. 지문을 읽을 필요도 없고 대화에 집중 하지 않아도 게임이 척척 진행이 돼요. ㅋㅋ 이런 작품에 길들여진 분들이 도그마2 같은 게임을 하면 많이 복잡하고 불친절 하겠죠 ㅋㅋ
(IP보기클릭)118.47.***.***
도그마2는 직접 해봐야알꺼 같아요..폰이란 존재가 어떤건지 폰이 어떤 재미를 주고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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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폰은 네비게이션이자 공략법
(IP보기클릭)172.225.***.***
저는 이 게임을 하고 나서 느낀게 내가 모험을 좋아해서 게임을 좋아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다가 메두사와 마주치고 애정하는 폰들과 싸우는 그 과정들이 우연히 일어나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남들은 불편하다고, 비싸다고 까지만 저에게는 게임불감증을 치료해준 오랜만에 아주 두근거리는 게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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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2는 직접 해봐야알꺼 같아요..폰이란 존재가 어떤건지 폰이 어떤 재미를 주고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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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사야하나
시간이 지남 분신인 캐릭보다 애정하게 됩니다 캐릭보다 더 신경 써 주는 분들도 많고요 나중에 캐릭 생성하실 때 폰 커마 신경써서 애착 느낄만하게 만드세요 좀 해보시면 압니다 | 24.04.04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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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하인 ? 동료 개념인데 다른 플레이어의 폰을 빌려온다거나 나의 폰을 다른 플레이어가 사용했다면 거기서 얻은 지식을 내가 하는 게임 안에서 알려준다거나 해요 ㅎㅎ 마음대로 낙사할때는 혹덩어리 같은데 어느새 정드는건 플레이어 캐릭이 아니라 폰이라는 ㅋㅋ | 24.04.04 2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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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사야하나
음..폰은 네비게이션이자 공략법 | 24.04.04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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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진짜 이쁘게 잘 만들었네요. | 24.04.04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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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시스템이네요..전 한번도 경험 못해봐서 | 24.04.0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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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는 판단 안될꺼 같아요..해봐야 알꺼 같아요 | 24.04.0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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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 감사합니당~ | 24.04.0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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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 정들게 되는 시스템이에요. 엔딩에서도 폰이랑 관계도에 따라 연출이 바뀌기도 하고요. | 24.04.04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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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만든거에요??!! ..커스터마이징한거?? 대박이다.. | 24.04.04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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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만든거에용~ | 24.04.04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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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예를 들어 제가 도그마2 시작하면 님 폰을 제 하인으로 쓸수 있다는거에요? ......인터넷만 연결되면? | 24.04.04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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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랜턴을 켜서 더 뽀샤시 하게 나온거고 랜텀을 끄면 이정도 나와용~ | 24.04.04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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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c 라서 공유가 될지 모르겠어요. pc면 제 폰을 쓰실 수 있죠. | 24.04.04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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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NPC인줄 알았어요..직접 만든거라니..와.. | 24.04.04 22:22 | |
(IP보기클릭)118.47.***.***
글쿤요..그러면 플스5 유저라면 인터넷 연결되면 다른 플스5 유저 폰을 내 하인으로 빌릴수 있다는거군요.. 너무 쌈박하네요 ㅋㅋ (신기하다.) | 24.04.04 22:23 | |
(IP보기클릭)1.238.***.***
내 친구가 있다면 친구폰도 빌릴수 있고..예를 들면 퀘스트를 받게되면 퀘스트를 수주한 상태에서 폰을 검색하면 그 퀘스트를 클리어한 다른 유저의 폰을 빌릴 수 있어요 그 폰이 퀘스트의 위치까지 데려다 주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요. 클리어는 유저가 하는거고..폰은 위치를 알려주거나 힌트를 줘요. | 24.04.04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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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태 봤던 폰들 중 제일 이쁘네요 커마 수치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 24.04.05 01:41 | |
(IP보기클릭)1.238.***.***
저 개인적으론 현재 70시간 이고 이제 중반 좀 넘어섰는데... 진짜 너무 잼 있어서 이런 경우는 과거 스카이림,위쳐1,3 이후 첨인듯해요. 스샷 찍는것도 너무 잼있고..무엇보다 모험 하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에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세이브 파일 여러개 만드는거나 폰시스템이 한명이 아닌 2명정도 였으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한명이라 그게 좀 아쉽긴 합니다. 게임 시스템상 2명까지는 문제 없을꺼 같은데..말이죠.
(IP보기클릭)39.7.***.***
저 엔딩 코앞인줄 알았는데 진엔딩루트 타버려서 할거 2배로 많아졌네요 .... 이게임 미쳤어요 ;;;;;; | 24.04.05 01:54 | |
(IP보기클릭)172.225.***.***
저는 이 게임을 하고 나서 느낀게 내가 모험을 좋아해서 게임을 좋아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다가 메두사와 마주치고 애정하는 폰들과 싸우는 그 과정들이 우연히 일어나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남들은 불편하다고, 비싸다고 까지만 저에게는 게임불감증을 치료해준 오랜만에 아주 두근거리는 게임이였습니다.
(IP보기클릭)220.86.***.***
얼마나 많은 유저가 어크식 게임에 물들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죠 모 게임의 똑딱을 비난 하지만 실제론 클릭 한번으로 어디든 빠른이동이 가능하고 파밍 재료는 무게 제한이 없어야 하며 퀘스트는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활성화가 돼어서 눈 뜨고 따라가기만 하면 퀘스트가 클리어가 됩니다. 지문을 읽을 필요도 없고 대화에 집중 하지 않아도 게임이 척척 진행이 돼요. ㅋㅋ 이런 작품에 길들여진 분들이 도그마2 같은 게임을 하면 많이 복잡하고 불친절 하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