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드래곤즈도그마2의 용내림을 개념적으로 적용한게 팬텀페인이었죠

[S급 병아리]

팬텀페인도 세이브 하나에 과금 요소가 있었고 용내림 비슷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팬텀패인은 마더베이스 운영이 서버와 연계되어서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과금 요소가  있긴 했지만 

그 메타적 시스템이 결정적으로 플레이어를 몰입시켰거든요

용내림처럼 치명적인 선넘는 스케일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유저의 성장 데이터를 삭제하는 요소가 특정 챕터에서 있었는데

체험 스토리적으로 메타적 역할을 하게 해서 아무런 불만 없이 극찬을 이끌어 냈었습니다

게임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선을 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빨간색은]

선도 선이고 게임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것들은 미리미리 고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S급 병아리]

게임의 메타적 체험에 대한 고집 때문에 미리 고지해주지 않음을 감수하고 싶다면
그 피해액 만큼의 스토리 세계관 몰입적 만족도를 줘야 유저들이 납득할 것 같아요.
그런 만큼의 내러티브를 짤 자신이 없다면 망한 기획이 될 수 밖에 없네요.

[빨간색은]

지금반응을보면 망에 가깝죠 사실 용내림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이 철인모드뿐이 없는 상태여서 환상의 콜라보가 생긴거라 생각됩니다

[S급 병아리]

그란투리스모의 차를 구입하는 어려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같은
이런 메타적 설득은 한 문장으로 어필하면 아무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과정, 스토리체험 등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야지
디렉터 혼자만 고양되서는 내 생각대로 해라고 강요하는건 너무 안일한 기획인거네요.

[초코송이맛있다]

공감이 안되네요

[S급 병아리]

모두에게 공감 받을 수 없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란드란]

아주 좋은글입니다
팬텀페인이 제인생게임중 하나인데 저런요소들도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에 몰입해주게끔
하는 점이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그마도 잘했다면 좋았을 컨셉인데 아쉽게 됐습니다..

[루리웹-6292651694]

선넘지않고 재밌게만 만들면 해결 된다는것은, 인게임 영향을 주는 DLC판매 자체는 옹호한다는 입장인데,,
DLC를 어느정도 현실로 받아들이는 콘솔 유저들의 심리를 영리하게 파악한 측면과 동시에,
"어차피 너네들 시간지나면 인게임dlc는 익숙해질거고, 게임만 잘만들면 다 받아들일거잖아" 식의 어느정도 건방지게 들릴수도 있는 부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