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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8은 그래도 용케 끝내셨네요. 구석구석까지 즐기진 못하셨죠? 누설 없이 엔딩 만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뒤의 이야기입니디만 봄에 파판 16 리바이어던 확팩도 있고 6월에 여신전생 완전판도 있네요. 전 여신전생 3 이후로 처음이라 지금 엘든링보다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 24.02.23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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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100%는 아니긴한데 본편 플레티넘 트로피도 따고 구석구석 다 즐기긴 했습니다. 플레티넘 트로피랑 상관없는 전설의 야쿠몬도 속성별로 싹 다 잡아서 만렙찍고 그랬었네요. 장기, 마작, 배팅 같은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들은 걸렀지만 그 지겨운 쿵더쿵섬마저 올 S 찍었고요. 그 외 엔딩노트, 크레이지 딜리버리, 매칭앱 같은 새로운 요소들도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그래서 트로피만 딱딱 노리면 100시간은 안걸릴거 트로피랑 별 상관없는 뻘짓들 하느라 100시간 넘겼었네요. 2회차 EX-Hard 정도 남았는데 이건 당장은 엄두가 안나서 몇년 뒤에 해볼 생각이네요. 엔딩은 엔딩씬만 놓고보면 정말 찡한데 이치반쪽은 후반부가 통편집되다시피 전개되어 감동이 약한게 아쉽더군요. 키류 엔딩은... 스포없이 도달한것 자체가 너무 좋았는데 대부분의 팬이 만족할만한 그런 엔딩으로 잘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키류쪽 엔딩 빌드업은 엔딩노트가 담당하고 있어서 야쿠몬이나 쿵더쿵섬은 걸러도 엔딩노트 이벤트는 무조건 다 봐야합니다. 전반적인 스토리 같은건 짧게 말하긴 어려우나 시리즈 역대급으로 방대한만큼 좋은 씬도 많고 문제의 씬도 많습니다. 파판16은 두번째 확장팩 나오면 한꺼번에 사서 첫번째 확장팩부터 해봐야하는데 신작들만큼 확 끌리진 않긴 하네요. 그래도 테일즈 확장팩보단 재밌을거 같아서 중간에 짬만 낼수 있다면 해볼듯 싶습니다. 진여신전생5는... 스토리 딱 하나만 빼고 진짜 끝내주는 RPG긴 하더라고요. 전투만 놓고보면 페르소나5 로열을 뛰어넘고요. 스토리는 진여신전생3의 열화판 같은 느낌으로 나왔는데 진여신전생3 해봤다면 좀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4편이 실패?해서그런지 3을 노골적으로 배낀 분위기인데 그게 오히려 5만의 개성을 죽인듯 했어요. 새로운 루트 있다고해서 플스판으로 2회차 할 생각이네요. (사실 스위치판 덜 끝내서 이것도 스위치판 끝내고 해야...) | 24.02.23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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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이치반 턴이던데 갈수록 무게중심이 키류쪽으로 옮겨지나 보군요. 어떤 의미론 오히려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치반을 조금 소홀히 다룬건 아쉽고요. 여신전생은 스토리 빼면 끝내주는군요... 사실 아틀라스 작품의 생명은 스타일, 각본, 반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열화됐다니... 그래도 보강판이니 한 번 꼭 해보려고요. 사실 또 하나 기대되는 점이 있는데 트레일러 보니까 전용기 같은 거 쓰는 악마들이 있더라고요. 아마 특정 소수에 한하겠지만, 아틀라스 소환수들은 그냥 화면상에 일러뜨면 복붙기나 쓰는 존재들로 알고 있었는데 그거 신선했습니다. | 24.02.24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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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조금 밀리더라도 버릴 작품이 하나도 없는데 다 제대로 즐겨야죠~ | 24.02.24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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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요.... | 24.02.24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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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나도 못하고 계시군요...숫제 하반기에 약간 공백이 있었으면 하네요. 밀린거 하기 좋게요. | 24.02.24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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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금 힘드네요...이제 사실상 4일 남았습니다...조금만 더 참아보죠. | 24.02.24 14: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