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서사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다보니 기억속에 짙게 남아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스팀판으로 엔딩을 봐서 7 원작을 제법 싱싱하게(?) 기억하고 있는 편이기도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극장판인 어드벤트 칠드런은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재결전은 인상적이었으나 스토리에는 좀 실망했었습니다.
후일담을 최대한 화려하게 만들기위해 무리수같은 설정들을 남발한 느낌이었죠.
그렇다보니 크라이시스 코어의 스토리에 만족할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마무리된 엔딩 이후를 억지로 화려해서 짜야했던 어드벤트 칠드런에 비하면 스토리텔링이 용이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짧고 굵게 지나갔으나 원작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비춰진 잭스 관련 스토리를 디테일하게 다시 풀어낸게 크라이시스 코어인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다음달에 출시될 리유니온은 공식적으로 리마스터인만큼 2022년에 즐기기에 다소 낡은 부분이 밟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리메이크만큼 공을 들이진 않았더라도 그래픽과 시스템, 사운드를 상당수 손본만큼 2022년에도 유효하게 느껴질만한 감흥을 전달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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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팀판 한패 먹여서 했는데 이게 아마 인터내셔널인가 그거 같긴 합니다. 7리메이크와 구분짓기위해 7오리지널이라고 쓰긴 했는데 이러면 찐오리지널과 좀 혼동되려나 싶네요. | 22.11.29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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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작도 100점짜리는 아닌데 부족하게 느껴지는 서사마저 상상력으로 메우고싶을만큼 매력적이었죠. 유피 특유의 유치뽕짝한 캐릭터성 때문에 우타이 이벤트에서 오글거림의 끝을 보여주긴 했으나 우타이 배경 설정 자체는 되게 암울하게 매력적이었고... 어드벤트 칠드런은 그 무슨 뮤비로 만들다가 영화로 만들어서그런가 캐릭터 내러티브 및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너무 못쓴 느낌이다보니 설정놀음과 연출의 화려함에만 치중된 스퀘어? 노무라? 특유의 나쁜 버릇이 되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연출과 대사가 워낙 뽕차게 잘 뽑혀서 17년이 지나서도 화자되는거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크라이시스 코어에선 정돈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서사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원작에서 이미 잘 짜여진 잭스 관련 스토리를 잘 재현하기만 해도 평타 이상은 칠거 같긴 하지만요. 처음으로 공개될때 외에는 트레일러도 거의 안봐서 프리뷰도 안봐야겠네요. 잘 나왔는지에 대한 판단은 원작 해본 분들에게 맡기고... | 22.11.29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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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파판7 다음으로 가장 좋은 스토리가 크라이시스 코어 파판7 리유니온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파판7 어드벤트 칠드런은 짧은 단편 영상이 영화로 되었죠 차라리 게임화나 OVA로 나오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음 언젠가 게임으로 나올지도 모르죠 파판7 리메이크 이후에... 제 기준이지만 잭스 서사는 좋은 편이고 신규 캐릭터 조연들도 제법 캐릭터 서사가 괜찮습니다 사실 프리뷰도 안 보는 게 좋긴 하죠 제가 좀 봤는데 대부분 초반부고 낡은 부분은 별로 없더군요 원작에 비해서 서브 이벤트 가 보기 편해졌네요 | 22.11.29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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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어드벤트 칠드런도 게임으로 냈더라면 좀 더 찐득하게 스토리를 풀어낼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에버 크라이시스에서 스토리를 보강해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쪽은 크게 기대는 안하려고요. 그나저나 크라이시스코어 원작이 볼륨이 은근 꽤 있었네요. 로딩 같은게 단축되어서 플탐이 줄어드는게 아니라면 최소 일주일 정도는 재밌게 할거 같습니다. 7리메이크때처럼 질질 끄는 요소는 가급적 없었으면 좋겠네요. | 22.11.29 2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