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스스트랜딩 소감 및 잡설

[형제]

출시일부터 어제 까지 쉬엄쉬엄 달려서 데스스트랜딩 엔딩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내내 꿀잼이다 라고는 느끼지 못했으나

뭔가 중독 되듯이 계속 하게 되는 매력은 있는거 같습니다 게임 자체가 상당히 도전적인 게임이고

취향이 극렬하게 갈릴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으며 뇌절하는 부분에서는 이게 꼭 필요 한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엔딩을 보고 나서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이제 천천히 도로 깔기나 친밀도 작업이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엔딩보고 오늘 스트리밍 몇개를 봤는데 까던 사람들이 우호적인 반응이 나오니까 근근웹이 문제다 억까 한다고 막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놈들이 지들이 나오기 전부터 까고 지금까지 깠으면서 루리웹은 무슨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글 몇개를 보니까 뭐 굳이 틀린말도 아닌거 같기도...

[형제]

아 그리고 게임 하면서 제일 신기 했던 점은 오픈월드 게임이고 거의 모든 지형을 다 타고 올라갈수 있는 게임인데 딱히 버그가 안보이더군요

하면서 어디에 끼는 버그 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네트워크 오류 빼고는 버그나 팅김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호제던 엔진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신기 했네요

[에롯]

마감이라는 측면에서의 완성도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버그라 볼만한 것도 없고 로딩도 아주 준수한 편.
안끼는건 물리엔진 계산이 좀 독특한거 같아요.
특히 오토바이 운전할때 많이 느낍니다.
오토바이 성능 자체는 정말 좋아요. 지형이 더러워서 그렇죠. ㅎㅎ

[형제]

지형도 다니다 보면 평탄해지는게 정말 신기함

[형제]

그나저나 진짜 버그가 없어서 없다는데 비추 주네 ㅋㅋㅋ

[역전왕 호모사피엔스]

데스스트랜딩은 똥겜이어야만 하니까요

[trueheart]

지형은 진짜 그렇게 굴곡 많은데도 끼임없이 잘만 가는게 신기할지경이죠

[LEADKUN]

딱 한번 로프 공중부양 버그 경험해 봤네요. 로프가 분명히 바위 절벽을 타고 내려와 있는데, 잡고 올라가면 갑자기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올라갑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목적지인 절벽 위에 도착하니 그리 치명적인 버그는 아닙니다만, 궁금해서 공중에 매달려 있을 때 손 놓아 봤더니 그대로 그 자리에서 추락하네요. 짐은 당연히 박살이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