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째로 100% 완료했습니다. 1년 반이나 묵혀뒀는데 이제야 엔딩보네요..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도 있었는데 저는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2병 같은 설정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파판 게임 이것저것 사놓고 엔딩 본건 2010년 쯤 했던 13이어서 2번째인데 100% 찍은건 처음이네요.
옛날 게임이다 보니 처음엔 그래픽 적응, 약간 자동 전투 시스템 같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아무렇게나 싸우면 게임 오버 되는 상황 몇 번 당하면서 전략을 잘 세우고 파밍을 계속 해야 하더군요.
모바일 게임 전혀 안하는데도 전투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의뢰로 잡게 되는 다양한 몬스터들.. 필수는 아니고 옵션입니다.
좀 더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하다보니 94시간이나 했네요.. 공략 참고한거 치면 더 걸렸을 듯..
엔딩만 딱 보기에는 좀 부족하고 이것저것 많이 파고들면 재밌는 게임입니다. 음악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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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죠 디테일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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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주역 이 아니란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말해 주인공 = 플레이어 = 반 은 '화자'의 입장으로써, 당 시대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발프레아 / 아셰의 여정에 함께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사건의 중심은 발프레아와 아셰이고, 주인공 반은 조연으로써 이들의 이야기에 동참하며 유저에게 '이 세계에 어떤 인물들이 어떤 사건을 겪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관찰자(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풀어주죠. 사실 소설에서는 흔한 기법이죠. 바로 '1인칭 관찰자 시점'말이예요. 주연인 셜록 홈즈가 재기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옆에서 돕고 거들며, 무슨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알려주는 존 왓슨 같은거죠. 다시 말해, 반은 발프레아나 아셰와 같은 시대의 주역은 아니었으나, 그들과 함께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는 조연이었으며 개인적으론 서사적으로 나쁘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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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입니다.저는 이게 왜 여기서 평가절하받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메타점수도 그렇고 욕먹을 게임이 절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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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말많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13이후 보단 낫다고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전투가 취향이 꽤 아닌지라 배속모드 없었으면 엔딩 못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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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2때는 안한글로 갬빗 이해도, 놓는차례를 몰라 어렵게 했는데 리마스터는 한글의 힘로 마지막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원본이 플2인데도 해상도와 텍스쳐 살짝만으로 그래픽도 꽤 준수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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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죠 디테일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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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강무기는 거의 마지막에 얻었는데 미리 얻으면 반감될거 같습니다 | 19.07.16 0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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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2때는 안한글로 갬빗 이해도, 놓는차례를 몰라 어렵게 했는데 리마스터는 한글의 힘로 마지막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원본이 플2인데도 해상도와 텍스쳐 살짝만으로 그래픽도 꽤 준수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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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구형 모니터와 4k티비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 티비로 하니 좀 더 보정 받아서(?) 그런건지 준수했습니다. 한글판 아니었으면 저도 못했을거 같네요. | 19.07.16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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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입니다.저는 이게 왜 여기서 평가절하받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메타점수도 그렇고 욕먹을 게임이 절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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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보고 나니 명작이던데.. 평가보고 안할뻔했었네요. | 19.07.16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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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끝낸건 12가 처음인데 다른것도 해봐야겠네요. 8,9,10,10-2,13-2,Type0등(12빼곤 스팀) 많이 사두긴했었는데 언제 할지.. =_=; | 19.07.16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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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말많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13이후 보단 낫다고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전투가 취향이 꽤 아닌지라 배속모드 없었으면 엔딩 못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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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배속 효과 덕에 엔딩까지 쾌적했습니다 | 19.07.16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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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주인공이라던 그 분이 주인공인건지.. | 19.07.16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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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화자가 주인공인 것 보다도, 이렇게 조연으로써 주역들의 활약을 거들며 이야기를 풀어주는 형식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반은 그런 역할에 충실했고, 무엇보다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갈 다음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가는모습을 보여주며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하고요. | 19.07.16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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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혼자서 다 해내겠다는 식의 전개가 아니고 사건 중심이라서 신선했네요. | 19.07.16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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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연으로써 주역들의 활약을 거들며... 반은그런역할에 충실했다는게.. 조연같은 주연이란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 19.07.16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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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ku~
주인공 = 주역 이 아니란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말해 주인공 = 플레이어 = 반 은 '화자'의 입장으로써, 당 시대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발프레아 / 아셰의 여정에 함께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사건의 중심은 발프레아와 아셰이고, 주인공 반은 조연으로써 이들의 이야기에 동참하며 유저에게 '이 세계에 어떤 인물들이 어떤 사건을 겪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관찰자(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풀어주죠. 사실 소설에서는 흔한 기법이죠. 바로 '1인칭 관찰자 시점'말이예요. 주연인 셜록 홈즈가 재기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옆에서 돕고 거들며, 무슨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알려주는 존 왓슨 같은거죠. 다시 말해, 반은 발프레아나 아셰와 같은 시대의 주역은 아니었으나, 그들과 함께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는 조연이었으며 개인적으론 서사적으로 나쁘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 19.07.16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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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게 볼수도 있군요. 제작자가 그렇게 의도한거라면 좋겠네요. 의도했든 안했든 유저들이 생각하기 나름일수도 있겠지만요. 글을읽고 12에대한 편견같은게 좀 사라지네요. | 19.07.16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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