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크라이5의 엔딩에 대해서 논란이 많아서
파크라이5를 구매한 상태에서 엔딩에 대해서만 미리 봤는데요
저는 그저 구리다 라는 느낌보다는 제작자가 게임계? 혹은 유저에 대한 비판형식으로 엔딩을 쓴것 같더라구요( 물론 소비자가 돈주고 사는 게임에 사람에 따라 불쾌한 장난질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엔딩을 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 게임제작자의 오너캐같은 느낌으로 세계관이니 동기부여니 그런건 모두 ↗까! 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이미 플레이어는 그저 킬링머신처럼 광신도들을 죽이고 일당백으로 람보짓을 하며 살육을 벌이면서 이미 쏴죽이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맛들렸으면서 현실적인 것을 바라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듯 했고,
파크라이 4부터 있던 전통의 엔딩은 가장 현실적이고 나머지 엔딩은 B급 영화처럼 허황된 엔딩뿐이죠.
물론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플레이어라면 열받을 수 있죠 작가가 프로정신이 모자랐어요 실험적인 게임에나 넣을 엔딩을 넣다니
하지만 그렇다고 저는 이걸 아까전 말했듯 무조건 구리다 생각하지는 않아요.
현대 게임에 대한 냉소적인 관점을 가진 작가가 쓴 나름 신선한 작품이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aaa급 게임이다보니 애매하게 써버린것 같지만
그냥 전 이렇게 받아들였다고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게임은 후려치기 점수를 포함해도 플스기준 메타 81이나 되는 게임이니 게임플레이는 재밌게 하실수있을거에요! 모두 즐겜하시길
ps
댓글로 얘기할때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쓰면서 생각이 계속 바뀔 수 있어서 본문과 모순될 수도 있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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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옵스 더라인은 aaa급 게임이라 하기 어렵고 B급에 가까웠죠 기술력이든 뭐든 그래서 도전적으로 만들 수 있었구요 하지만 파크라이5는 그런 실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으니 애매하게 실험을 한게 오히려 패인이 아닐까하네요 방금 말코비치님 댓글보고 생각난걸 써봤네요 본문과 모순될지도 ㅋㅋㅋ | 18.04.01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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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펙옵스가 판매량이 아작난걸보면 ㅋㅋ 기발하고 멋진 게임이지만 대중에게는 먹히지 않는다는걸 증명했고 그것때매 파크라이5가 더 애매하게 실험한게 아닐까해요 | 18.04.01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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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겜게에서 본 공감가는 댓글이 있었는데 뭔가 게임이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성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분 부분 따로 따로 만들어져 취합되어 만들어진 느낌이라는 얘기였는데 유비의 게임 개발 공정 자체에 따른 얘기같아요. 어느 팀이 먼저 개발을 시작해 진행해가고 다른 팀이 먼저 하던 프로젝트가 끝나면 중도 합류하고 이런 교차 개발 방식이 빈번히 이뤄지는 듯 하더군요. | 18.04.01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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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말코비치님 ㅎㅎ 말코비치님 말씀을 보니 그래서 이렇게 된걸 수도 있겠네요 | 18.04.01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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