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바이오하자드4였습니다
정말 쩔었죠
겜큡으로만 바이오시리즈가 나와주던당시에 비록 다운이식이었을지언정 PS2로 발매된 이 작품에 저는 귀무자시리즈가 최고봉이다라는 제 주장을 바꿔놓아야만 했습니다
칼부림게임마니아라고 자처하던 저조차 이 게임의 압도적인 첫챕터에 그만 굴복당하고 만거죠,,
물론 PS1의 1,,2,3편과 PS2의 코베완전판또한 훌륭한 전작들이었지만
재미의 체급이 달랐습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던 귀무자2가 아마 구석에서 근 1년가까이 먼지만 뒤집어쓰고있었을만큼 바이오4에 빠져들어 정신을 못 차리고있었으니까요
전 보통 초반챕터에 뭔가 느낌이 오지않으면 이내 플레이를 곧잘 미뤄두던 타입이었습니다
PS2시절 할만한 한글화게임들이 워낙에 차고 넘쳐대던 풍년의 시기였던것또한 저의 그런 플레이성향을 형성하는데에 일조하기도 했을거고요
지금은 성향이 많이 바뀐탓에 초반부터 뭔가 더럽게 맘에 안들지언정 꾸역꾸역 엔딩은 보는 타입으로 갱생하였지만요
엄청난 그래픽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큐브와 엑박이 이미 존재하던터라 PS2는 시장에 나와있는 콘솔중 가장 오래된 게임기였으니 그쯤은 쿨하게 봐줍니다
초반오두막에서의 첫 전투,,,
장비가 취약하니만큼 적 역시 강할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쫄깃했죠
적어도 싸구려 쥐포가 아닌 호주산 육포급의 재미는 주겠구나라고 여기서 이미 예감을 받았을겁니다
을씨년스러운 농가의 분위기도 일품이었고요
머라고 머라고 지껄여대는 그들의 대사도 저를 후달리게 만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게 스페인어였던가요?
아가레로!!!
암턴 여차저차 저택탈출후에 마을진입문턱에서 스타트버튼을 누른뒤 일시정지시킨다음 담배를 두어댄가 연속으로 태웠을겁니다
플레이하다가 빡쳐서 피워대던 경우와는 달랐죠
앞으로 전개될 일련의 상황들에 이미 흥분이 된 제 말초신경을 흡연으로나마 진정시키려는 시도였습니다
마을진입,,,
닭에게 모이를 주던 상냥해보이는 아쥬머니께서 절 보자마자 뭐라뭐라 외쳐대고
그렇게 농민떼거지들을 피하여 은신한 2층집에선 웬 모터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으흥?파우스트?
빵봉지를 뒤집어쓴 사내를 만납니다
전 이 사나이의 명성을 전혀 모른채 게임을 진행중이었죠
이후의 결과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과 같습니다
으어어어,,,,
이거야!바로 이런 게임!!!
저는 이내 혀를 내두르며 다시 처음부터 뉴게임으로 이 작품을 진중히 즐겨보고자 맘먹게 되었어요
그때 루리웹에도 곧잘 들락날락했습니다
크라우저를 잡는법도 루리웨브를 통하여 알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마초남이 하체가 빈약할줄이야,,,
암턴간에 포풍과도같이 게임을 클리어한뒤 이게임이 호주산 육포정도는 되지않을까 예상했었던 제 생각은 틀렸다는것또한 인지합니다
음식으로 치자면 빕스나 아웃백의 스테이키따위는 감히 명함을 내밀수없을만큼의 위엄이었죠
AAA+한우급의 감칠맛에 냅다 2회차를 이어갈수밖에 없었으니까요
거진 10년전의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이후에도 물론 재미있는 게임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극초반부터 저를 그렇게나 흥분시키게만든 작품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이 게임기를 가동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요즘을 감안해보면 앞으로도 없을듯하고요
아쉽네요,,캡콤,,,
나쁘네요,,캡콤,,,
정말 쩔었죠
겜큡으로만 바이오시리즈가 나와주던당시에 비록 다운이식이었을지언정 PS2로 발매된 이 작품에 저는 귀무자시리즈가 최고봉이다라는 제 주장을 바꿔놓아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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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PS1의 1,,2,3편과 PS2의 코베완전판또한 훌륭한 전작들이었지만
재미의 체급이 달랐습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던 귀무자2가 아마 구석에서 근 1년가까이 먼지만 뒤집어쓰고있었을만큼 바이오4에 빠져들어 정신을 못 차리고있었으니까요
전 보통 초반챕터에 뭔가 느낌이 오지않으면 이내 플레이를 곧잘 미뤄두던 타입이었습니다
PS2시절 할만한 한글화게임들이 워낙에 차고 넘쳐대던 풍년의 시기였던것또한 저의 그런 플레이성향을 형성하는데에 일조하기도 했을거고요
지금은 성향이 많이 바뀐탓에 초반부터 뭔가 더럽게 맘에 안들지언정 꾸역꾸역 엔딩은 보는 타입으로 갱생하였지만요
엄청난 그래픽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큐브와 엑박이 이미 존재하던터라 PS2는 시장에 나와있는 콘솔중 가장 오래된 게임기였으니 그쯤은 쿨하게 봐줍니다
초반오두막에서의 첫 전투,,,
장비가 취약하니만큼 적 역시 강할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쫄깃했죠
적어도 싸구려 쥐포가 아닌 호주산 육포급의 재미는 주겠구나라고 여기서 이미 예감을 받았을겁니다
을씨년스러운 농가의 분위기도 일품이었고요
머라고 머라고 지껄여대는 그들의 대사도 저를 후달리게 만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게 스페인어였던가요?
아가레로!!!
암턴 여차저차 저택탈출후에 마을진입문턱에서 스타트버튼을 누른뒤 일시정지시킨다음 담배를 두어댄가 연속으로 태웠을겁니다
플레이하다가 빡쳐서 피워대던 경우와는 달랐죠
앞으로 전개될 일련의 상황들에 이미 흥분이 된 제 말초신경을 흡연으로나마 진정시키려는 시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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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저를 잡는법도 루리웨브를 통하여 알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마초남이 하체가 빈약할줄이야,,,
암턴간에 포풍과도같이 게임을 클리어한뒤 이게임이 호주산 육포정도는 되지않을까 예상했었던 제 생각은 틀렸다는것또한 인지합니다
음식으로 치자면 빕스나 아웃백의 스테이키따위는 감히 명함을 내밀수없을만큼의 위엄이었죠
AAA+한우급의 감칠맛에 냅다 2회차를 이어갈수밖에 없었으니까요
거진 10년전의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이후에도 물론 재미있는 게임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극초반부터 저를 그렇게나 흥분시키게만든 작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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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기념글은 일부러 바하4글로 장식하셨구나 의미 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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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기념 글이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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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박사님을 처음 뵌 날은 정말 충격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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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힛힛힛~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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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빵봉지 만나고 겜 접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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