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이즈원 뉴스를 보면서...머리와 가슴의 온도차가 너무 크네요..

[▶◀ 피곤한멘탈]

x1은 해체, 아이즈원은 곧 컴백..

가슴은 열광하죠.기분좋고 앨범 살 총알준비하고, 그런데 머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전 아이즈원 해체에 동의하는쪽이었거든요.

정확하게는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하는쪽이었습니다. 사정과 경과가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비스트가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거처럼 아이즈원이 아닌 다른이름으로 돌아오길 바랬거든요. 

cj와 플레디스가 오프 더 레코드 지분을 내려놓고, 아이즈원에 들어가있는 소속사들이 그 지분을 소유하고 옵데레를 통해 아이즈원을 컨트롤하는형태-즉 cj가 완전히 손을 뗀 상황-이 되야 남들보기 떳떳하게 활동할수있다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애들 풍족한 먹거리를 위해서 에잇디가 주축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빗나간 애정이고..;;)

근데 지금 컴백은 결과적으로 애들앞에 진짜 험난한 가시밭길만 펼쳐지게 되었어요.요며칠 연예게보면서 화딱지도 나고 쌈박질도 하고싶은데도 일단 프로듀스라는 시스템부터 잘못된 건 인정해야하는 부분이니 속으로 씩씩 거릴수밖엔 없더군요.

그렇다고 애정이 식었다던가 안본다던가 할건 아닙니다. 전처럼 선넘는 놈들은 개처럼 물어뜯을거에요. 그래도 좀 뭔가..아쉽고 그렇네요.

[아쉐니트]

보시면 알겠지만 이름 바꾼다 한들 과연 안 물어 뜯을까요? 제가 장담할 수 있는게 있는데요 누구하나 인생 조지기 전까진 절대 멈추지 않을겁니다.
검찰 결과도 무시하고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라 우기는 떼법 나라에서 과연 그런게 통할까요?
게다가 한번 쪼개지면 다시 뭉칠 수 있는 가능성 없습니다. 지금 옆집 상황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제일 나은 방안은 씨제이가 멤버들 끝까지 책임지는 것입니다.
중소들은 멤버들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아쉐니트]

지금만 해도 계약서로 묶여 있는 덕분에 해체 면한건데 과연 계약서 찢고 다시 새 이름으로 작성하려면 전원 합의 할까요?
분명히 위에화가 파토 낼 겁니다. 제가 아이즈원, 엑스원 두그룹 덕질하기 때문에 잘 아는데
지금 엑스원 합의 파토낸 소속사 한군데가 위에화가 여태까지 한 짓이랑 소름돋게 비슷합니다.

[개의 신]

x1같은경우는 결과적으로 소속사끼리 합의가 잘 안된것 같더라구요.
말씀하신 시나리오도 일리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너무 적어서...

[뻐큐머겅,두번머겅]

너무 이상적이예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CJ를 배제하고 총대를 누가 매나요.

당장 울림만 하더라도 기존 맴버 빼와서 로펀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망 없을까요.

계약으로 묶고 이정도로 누르고 있는겁니다.

[요쏘택시]

저 같은 경우는 1집 활동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하고 끝내는게 제일 이상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요.

[뷁곰]

멤버들 소속사가 멤버들을 관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울림은 시즌3에서도 접대한게 밝혀져 재판 중입니다. 스타쉽은 시즌4 이야기이지만 어찌되었건 이 사단의 단초를 제공한 범인 중 하나입니다.
스톤 뮤직은 CJ의 자회사입니다. 에잇디는 부인하고 있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 판가름이 날겁니다.
멤버 중 6명이 속한 소속사가 직간접적으로 이 사태에 책임이 있거나 있다고 의심받고 있습니다.
전 이 소속사들이 멤버들 조건없이 계약 해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즈원으로서의 계약이 아니라 소속사 - 멤버 간의 전속 계약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프리가 된 멤버들이 오프 더 레코드 소속이 되고, CJ와 옵더레의 수익을 합쳐서 피해 보상에 사용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의 범인 중 하나인 소속사들이 이렇게 아이즈원의 수익을 포기해야 소속사도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로켓단간부]

저는 중간에 멈추면 네티즌들 먹이감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체했다고해서 절대 좋게 보지 않고 오히려 팬덤만 흩어져서 더 먹이감이 됩니다. 무조건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명분도 잃고 진짜 죽도밥도 안됩니다.

오히려 강행하고 더 잘되서 방송에서 안찾을수 없게 하는게 베스트 라고 봅니다.

소속사가 수익포기하는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네요

[코코팬]

저도 님의 입장과 비슷한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면 로켓단간부님 말씀처럼
해체를 했다고 해서 아이들이 나왔을때 괜찮다면 저도 해체에 동의를 했을거예요.
아이돌 을 바라보는 정서상 해체후 데뷰한다고해도 아마 팬덤이 없어지면 막아주는 이 없이 주홍글씨만 남을거예요.
분명 첨에 힘들고 어려워도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다시 좋은 결과가 나타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로 팬입장에서 악풀보는 저도 부아가 치미는데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며칠전 아이들이 맘을 정하지 못했다고 했을때는 저도 괜한 팬심으로 아이들이 힘들게 하나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네요.

[▶◀ 피곤한멘탈]

전 팬덤이 그렇게 쉽게 흩어지지 않을거라고 봐요.
프로듀스를 통해서 만들어진 팬덤은 올팬기조가 강해서 애들만 같이 있다면 어디든 따라갈것이고, 아이즈원을 통해 들어온 개인팬덤들도 결국 해당 맴버가 가는쪽으로 따라갈거라 믿거든요. 우리가 cj팬덤은 아니잖아요??

[로켓단간부]

남돌과 달리 여돌은 팬덤이 크지않아서 개인파워로 유지되기 힘들지 않을까요.

[노벨리스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310/read/2522772?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422774

이 분 11월 7일에 쓴 글이네요. 그때도 해체 주장하셨는데 뜻 대로 안 되니 갑갑하신가 봅니다.

[▶◀ 피곤한멘탈]

피아 식별좀 하시죠? 지난글 찾아볼정도면 제가 이게시판이나 연게에 댓글달았던것도 보셨을텐데 단순히 해체하자!!만 부르짖는걸로 보시는지???

[응안해~]

악플러들 조만간 고소 들어갑니다. 명절 끝나기전에 마무리 될거고 명절 끝나고 피바람 불거에요. 루리웹에도 고소 먹을 사람 꽤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