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평생 과메기 무료 배달?” .. 은퇴 고민하던 레전드, 18년 만에 ‘결단’

[루히하]

서울을 떠나는 레전드의 선택
마지막 불꽃을 위해 다시 뛴다

출처 : https://www.reportera.co.kr/sports/ki-sung-yueng-leaving-fc-seoul/

[루리웹1055]

서울팬들은 이가는중...

[그럼못써]

쌍용중 하나는 울산, 하나는 포항
서울 팬들 화날만도 하지....

[안산그리너스FC]

맞음. 내가 지금 존나 화나있음

[파이팅 맨]

이종범과 양준혁은 전력외 통보를 받자 은퇴했다.
이미 나이도 있고 기량도 예전같지않아서 팀에 도움이 되지않으면 은퇴할 생각을 갖고있었기때문
기성용도 상황이 비슷하다. 23시즌이 끝나고 나이 + 기량면에서 본인이 100% 만족하기 힘든 상황이라 은퇴를 고민했지만 마침 영입된 새 감독이 설득했고 2+1로 재계약했다
그리고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전력외 통보. 사실상의 은퇴 종용에 본인도 그럴 생각이었겠지만 주변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고 마침 힘든 상황에 먼저 손을 내밀어준 포항으로가게된다.
과연 기성용은 은퇴를 해야했을까? 기량면에서 본인은 아쉽다지만 아직도 서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중 하나고, 그의 포지션이나 역할이 현재 전술에 너무도 필요한 상황인데 감독과 프런트의 합작으로 '쫓겨나듯이' 팀을 나가는것도 옳은것일까?
단순히 레전드에 대한 처우문제를 떠나 지금 서울의 상황에 필요한 선수를 아무런 명분이나 실익없이 다른팀으로 보낸다는거에 엄청나게 불타고있음

[RussianFootball]

단순 레전드 논리를 제외해도 이해가 안 가는 방출임.

축구를 못하나? 이 팀에서 경기당 미드필더 전진패스 숫자 보면 기성용이랑 다른 선수들이랑 5-6개 이상 차이 남. 그 덕에 기성용 부상 이후로 매 경기 중원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음.

감독이 원래 안 썼나? 작년에 은퇴하려고 고민하던거 감독이 먼저 잡아서 부상 당할때말고는 죽을때까지 갈아 써재꼈음.

그런 상황에서 감독이 기성용 없을때의 대체 플랜이 있냐 하면, 지금 이 감독은 플랜 자체가 없음.

게다가 이런 선수가 팀에 몇 안 남은 근본이고 레전드임.

뭘 하면 이런 판단을 내림? 약이라도 빨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