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계속 고민하는 중인데..
아직도 결정을 잘 못내리겠네요..
지금 일본에 온지 5개월 정도 지났고, 일본어는 일본에 오면서 부터 공부했습니다.
처음 3개월간 어학원 초급반 다녔구요.
JLPT라는 존재를 몰랐다가 취업박람회에서 최소 2급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해서
5월 부터 2달 정도 N2를 공부했습니다만 결과는 처참했네요..
언어지식 22/60, 독해 17/60 듣기 53/60
이렇게 나왔습니다. 듣기는 따로 공부안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다른 건 반타작도 못했어요.
읽을수 없는 한문이 많다보니.. 문장을 거의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올 12월 다시 시험을 칠려고 하는데.. 들어가고 싶은 회사는 1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한번 1급에 도전을 해볼까 생각은 하는데 솔직히 조금 무서운 감이 있긴하네요..
1급 이랑 2급을 동시에 볼수 있다는 옵션이 있으면야 걱정 없이 2개를 다 보겠는데 말입니다.
2급은 조금만 더 공부해서 한문만 다 읽을수 있으면 12월에 쳐서 합격 할수 있을것 같은데
1급은 문제 난이도 자체가 어렵나요? 아니면 똑같은 형식에 어려운 어휘랑 표현이 더 많이 나오는건가요?
그리고 듣기의 경우도 공부방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일본에 있는지라 매일 일본어를 들으니까
따로 듣기는 준비를 안하고 봤었는데, 1급의 듣기는 따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2급을 다시 볼지 아니면 조금 더 열심히 연습해서 1급을 볼지 고민 하고 있는데.. (물론 개개인의 능력, 시간 그리고 노력등에 달려있는 것이지만)
혹시 2급이랑 1급 둘다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아니면 그냥 조그만 조언이라도 좋으니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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