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잡담] 일본어의 짱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6]




(376)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920 | 댓글수 6
글쓰기
|

댓글 | 6
1
 댓글


(IP보기클릭).***.***

음... 현재의 유행어(?)인 짱이 일본어의 '쨩'('짱'이 아니라 '쨩')에서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저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허나 왕님의 말처럼 '전혀' 뜻이 다르므로 도무지 연관을 지을 수가 없었는데요. 밑의 [~다는]에서 왕님이 퍼오신 글을 보고 '발음의 유사성에서'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짱'을 예전과 요즘으로 구분해서, 예전에는 왕님이나 갓슈벨님말씀처럼 장(長)에서 변화해 단독으로 쓰여 왔으나, 요즘에는 일본어의 영향으로(분명 일본어에서의 '쨩'은 호칭의 쓰임새이나, 뒤에 붙여 쓰인다는 점은 현재 국내의 '짱'사용법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즉 발음의'유사성'이죠...)
04.02.27 00:00

(IP보기클릭).***.***

생각해보니 또 아니군요. 위의 왕님 말씀처럼 과거에도 '사장, 반장, 통장'등으로 뒤에 받혀져서 쓰여 왔으니까 제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지는 군요...(처음 부터 그런게 있긴 했을까?-_-;)
04.02.27 00:00

(IP보기클릭).***.***

다는-따노..도 의미적 유사성은 있었죠.. (말 완화 기능 행위강조 같은..)
04.02.27 00:00

(IP보기클릭).***.***

교열부장님이 쓰신 글의 가장 큰 함정(?)은 '짱'이 장(長)에서 변화했다고 하는 것에는 누구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 이론이나, 일본어의 '쨩'이 짱'으로 변화했다고 하는 부분에는 아무 설명이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즉, 어떠한 경로로 어떤 이유로 들어 왔는지에 대한 이론이 없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한국집에 날라다니는 바퀴가 있음', '미국바퀴는 날라다님' = '그럼 미국바퀴임'이라는 논리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죠. "어째서 한국에 미국바퀴가 있을 수 있는가,(어떻게 외국어가 한국에 정착하게 ?는가?) 또 날라다닌다고 다 미국바퀴인가?(발음이 비슷하다고 똑같은 말인가?)"란 물음이 꽃 피게(...) ?니다. 날라다니는 바퀴가 미국바퀴임을 증명하기 위해선, "50년대 이후 외국에서 목재류를 들여오면서 그 목재의 원산지에 살고 있던 미국바퀴- 날라다니는 바퀴-가 목재에 뭍어 들어오게 된것이고 전국에 퍼졌다(일본어의 쨩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들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집에 있는 날라다니는 바퀴는 미국바퀴인 것이다" 식의 논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니 위의 제논리는 또 이런점에서 봐도 취약하군요. 발음의 유사성이 어떤 경로나 이유로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에 대해선 설명이 없으니...(뭐 이점은 게임이나 애니의 영향으로.. 퍽!)
04.02.27 00:00

(IP보기클릭).***.***

한국의 최고를 듯하는 '짱'과 일본의 존칭어에 뜻하는 '짱' 전혀 의미가 다를 분 덜어 유래성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
04.03.02 00:00

(IP보기클릭).***.***

그렇긴 한데 노짱(노대통령), 안짱, 송짱(검찰) 같은 표현들은 매우 거북스럽더군요. 일본어의 짱과 너무 비슷하게 연관되니까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이죠? 물론 長에서 나오긴 했겠지만.
04.05.15 00:00


1
 댓글





읽을거리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68)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3)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61)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3)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68)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9)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60)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551690 정보 루리웹-4275609581 250 2022.02.16
30550581 잡담 루리웹-0371709422 561 2021.06.04
30550561 잡담 봄날의벚꽃 527 2021.05.22
30550552 잡담 루리웹-0371709422 523 2021.05.18
30550525 잡담 루리웹-0371709422 675 2021.04.30
30550086 잡담 루리웹-0531753222 965 2020.10.09
30550075 정보 루리웹-0594648222 1036 2020.10.05
30550017 잡담 자마리 997 2020.09.01
30549811 정보 루리웹-1425150389 1217 2020.06.15
30549804 정보 질주야 1438 2020.06.10
30549759 정보 강짱강희 1315 2020.05.22
30549390 잡담 이루리웹 2 2460 2019.12.24
30548948 잡담 루리웹-1357713847 1 2151 2019.06.02
30548827 잡담 미란씨 1 2089 2019.04.24
30546319 정보 움내나 7043 2018.01.25
30545395 질문 비토리노 1 7690 2017.09.13
30545034 잡담 루리웹-2338019580 7206 2017.04.01
30545023 잡담 루리웹-2338019580 9250 2017.03.25
30544721 잡담 별빛은창가에 1 12363 2016.08.08
30544654 잡담 꼭지 1 7526 2016.07.02
30196812 잡담 루리 1 13743 2016.05.23
29870029 정보 백미터달리기 7588 2016.04.27
29335808 질문 샴거북이 7736 2016.03.18
29305437 잡담 아무생각이없다 7430 2016.03.15
29216355 정보 소시지단백질 7778 2016.03.08
28946181 정보 루리웹-110138372 1 16988 2016.02.16
28306783 정보 헤이즐넡 1 8052 2015.12.26
28249820 잡담 루리웹-631811380 7783 2015.12.22
글쓰기 62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