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붓잡다? 붇잡다? 붖잡다? 햇갈리네요 -_-...

[환영천신]

대체 어느게 맞는건가요?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자꾸 까먹어서 글을 못올리고있었던....

[일게관]

&~48535;잡다는 생전 처음보는.. -_-;

[일게관]

일반적으로 \'붙잡다\'로 티&~51011;받침을 쓰는것으로 압니다만..

[갓슈벨]

~ 붓잡다 - \'붓 잡다\'로 써야 그나마 우리 말에 있는 표현이겠지요. 말 그대 로 \'붓[筆]을 잡다\'
~ 붇잡다 - 이것 역시 \'붇 잡다\'라고 해야 그나마 맞을 겁니다. \'붇\'은 \'붓[筆]의 옛말이지요. 이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표현.
~ &~48534;잡다 - 아예 있었지도 않았고, 현재에도 없는 표현.
~ 붙잡다 - 현재에도 많이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에 이해가 가장 빠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붙다(밀착의 의미)\'에서 파생된 말로, 뒤에 \'잡다\'가 붙어, 손 등으로 단단히 잡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제가 보기에 질문의 의도는 \'붓다\' \'붙다\' \'붇다\'의 차이점을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용례로 구분하는 게 좋을 겁니다.
~ 붓다 - 콩쥐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다.
~ 붙다 - 요즘은 많이 사라진 모습이지만, 대학에 붙으라고, 시험 당일 고시장 정문에 엿을 많이 붙였지요.
~ 붇다 - 모기에 물린 곳이 붇다. 간밤에 라면을 먹고 자서, 얼굴이 확 붇다.

[환영천신]

붙잡다인가보네요

[seagate]

붙잡고도~~ 라는 노래가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