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갔었는데
주말 어디 놀러갈까 고민하다가...아들이 좋아하는 공룡..혹시 공룡공원이 있나 찾아보다가 익산에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가깝진 않은데 가본적이 없는 동네라 그냥 출발 ㄷㄷㄷ
익산 공룡박물관 갔다가 군산갔다가 다음날 올라오면서 서천국립생태원 가자~ 하고 익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서 출발한지 약 2시간 반? 걸려서 도착~
익산IC로 나와서 바로 근처에 공룡박물관(보석박물관하고 같이 하던데..)
여튼 입장료가 저렴해서 괜찮았습니다. 공원도 잘 되있고 (입장료 3천원, 몇세까지 아동 무료인지는 모르겠지만 4살 아들 돈 안 받음)
날씨도 좋고 신나게 뛰고 놀다가
익산에 한 횟집으로 갔습니다 숙소 근처인지라 ㄷㄷㄷ
마누라랑 2만원 짜리 회정식 2인분 시켰습니다.
4만원
소주 가격이 맘에 듬 ㅋ
시키니까 마구 계속 가져다 줍니다
먹다가 문득 정신 차리고 사진을 ㄷㄷㄷ
은근 맛있었던 생선 탕수육
전복 ㄷㄷㄷㄷㄷㄷㄷ
홍어랑 수육이랑 ㄷㄷㄷㄷ 꿀맛
가리비 ㄷㄷㄷㄷ
멍게 + 개불 ㄷㄷㄷㄷ
연어인가;;
막 계속 가져다 줍니다.
내가 4만원 짜리 시킨거 맞나 라는 생각이 문득;;;
막 굴비에, 낙지에 장어도 조금 주셨고 전어도 ㄷㄷㄷㄷㄷㄷ
새우튀김에 닭꼬치도 있었음 ㅋ
너무 배부른 상태에서 회가 나옴;;
ㅎㄷㄷㄷㄷㄷ
진짜 회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매운탕까지 ㄷㄷㄷㄷㄷ
마누라는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서울에선 저 매운탕만 3만원은 받을거 같은 포스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여튼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진짜 4만원이였음;;
먹고 나와서 숙소로 가는길
익산역앞에 무슨 연예인이 왔는지 왁자지껄
집사람이 애기랑 잠깐 약국 들어가고 저는 혼자 서있는데
아줌마들 2~3명이 말을 걸어요 놀다가라고 ㄷㄷㄷㄷ
언뜻 할머니 같기도;;;
이렇게 생긴 모텔로 왔습니다.
익산역 부근에 이런데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다 깔끔
예약할필요도 없고 그냥 오면 됨 ㄷㄷㄷ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서 소주랑 닭튀김 ㄷㄷㄷ
모텔 로비에 육개장이랑 토스트랑 팝콘 그리고 맥반석계란이 무한정 있습니다 ㄷㄷㄷ (익산 스타일인가)
주말 4만원 평일은 3만원 이더라구요. 무인텔들
토스트,라면,원두커피,잼,팝콘, 사진에는 없지만 맥반석 계란...
많이 가져다 먹음 ㅋ
특히 계란은 아들이랑 10개는 먹은듯 ㄷㄷㄷ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사발면 먹고 익산역으로 나왔습니다.
아들이 기차를 좋아해서 한참동안 KTX, 무궁화등을 구경했어요
어떤 익산 시골할머니가 역에서 기차 기다리시다가 아들보고 이쁘다고 과자도 주시고 (익산 인심인가 ㄷㄷㄷ)
여튼 잼나게 구경하다가 배고파져서 맛집을 찾아보니
칼국수 집이 있더라구요.
유명한곳 같아서 ㄱㄱㄱ
태백칼국수 집으로 왔습니다.
전주에는 배테랑칼국수 익산에는 태백칼국수라고 그러던데....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 10시반 오픈할때 들어갔는데 이미 사람들 많더라구요
살짝 사골같은 육수에 맛 끝내주는 겉절이
우동같은 면발
집사람도 정말 맛있다고 하고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음 ㄷㄷㄷ
먹고 바로 옆 익산시장 구경~~~
시장안에서
엥~ 탕수육 전문이라 ㄷㄷㄷㄷ
저 원조 짬뽕라면이라는 단어가 눈에 호가 들어왔는데 이미 칼국수로 배부른 상태라
방금 튀겨낸 김이 모락모락 탕수육 ㄷㄷㄷ
사진 찍고 있으니 하나 먹으라고 주십니다
ㄷㄷㄷㄷ 엄청 바삭하고 맛있;;
얼마예요 그랬더니 한접시에 2천원이라고;;; ㄷㄷㄷㄷ(익산 스타일인가)
포장했습니다. 5천원어치
애지간한 중국집 중자보다 많네요
마누라가 소스 뭍혀서 주길래 먹어봤더니 맛있네요 바삭바삭~ (출발하기전엔 찍은겁니다;;)
갈려고 했던 군산은 자주 가봐서 패스하고 서천으로 올라갑니다
익산에서 군산은 15분 정도 걸리고
또 그정도 걸려 서천 국립생태원 도착~~
아들을 찍고 있는 나를 찍은 마누라 사진
서천 국립생태원 아주 좋죠
진짜 좋습니다. 여기 산책하기도 좋고
볼것도 많고~
3번째 방문이라 그닥 사진은 안 찍었;;;;
예전에 찍은겁니다.
부지도 엄청 넓고 동식물들도 많고 파충류도 많고 ㅎㄷㄷ
물고기도 많이 있어요 큰 수조에
함 가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ㄷㄷㄷ
끝~ ㄷㄷㄷㄷㄷ(급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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