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한테 야!! 야!! 야!! 소리 지르길래
존나 씹음.
그랬더니 와서 내가 쓰고 있던 후드티 모자 벗기고 야 안 들려? 귀구멍 막혔냐고 나한테 소리를 지름.
그래서 난, 제 이름은 '야'가 아닙니다.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니까 애가 빡돌아서 나를 잡고 끌고 가더니
구석진 곳에서 1:1로 면담함. 난 그 상황에서도 손으로 위에 있는 카메라를 가르키면서 나 건드는 순간
넌 모가지다. 몸짓으로 어필함. 그랬더니 이새끼가 살짝 쫄더니 "내가 언제 처음부터 야라고 했어." "밖에 냉각 좀 켜줄래 부탁했는데 못 들어서 내가 야!야!한거잖아."
이런 어이없는 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난 야라고 하지마시죠. 엄연히 이름이 있는 사람입니다. ㅇㅇ아 이것 좀 해줄래 라고 하셨으면 그 일을 했는데 야라고 하시니
안 한 겁니다. 다음번에도 야라고 하시면 명령 불복종 할 겁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이 새끼가 뭐??? 나랑 해보자는거냐 그만두니까 막나가는 거냐??
존나 쳐맞고 싶냐고 협박을 함. 난 그 소리를 듣고 담담하게 평소에 생각하던 말을 차분히 말했다.
때리세요. 때리면 퇴직금으로 나온 돈 전부. 변호사를 선임하는데 쓸거고
진단서 떼고 카메라 영상 전부 모아서 증거물로 제출할 겁니다. 단호하게 이야기 하니까.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뭐라 못 하더라. 다만 그 이후로 내가 핸드폰 하고 있었는데 뺏고 너 근무시간에 핸드폰 하지마라
그 드립침 ㅋㅋㅋㅋㅋ 난 속으로 존나 웃음ㅋㅋㅋ 양아치새끼네 ㅋㅋㅋ 깡패도 무서워서 도망가겠다 하면서 ㅋㅋㅋ
인생은 실전이야 ㅅㅂ아
허나... 내일도 출근해야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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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가 그럼. | 17.12.28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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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가 더 어른스러울 듯 ㅋㅋㅋ | 17.12.28 17: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