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말 너무 슬퍼요.

[kut10711]

제가 이제 고3이 되면서 몇가지 포기해야하는 것들 때문에 너무 슬퍼요..

작년까지만 해도 지금쯤이면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고 있을것이고

설날에 받은 돈으로 동생과 돈을 합쳐서 삼돌이를 사고 그랬을 텐데..

이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려니 제가 갖고있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니 너무 슬프군요.

그냥 지금은 1년만 포기하자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수험생 여러분 열심히 해서 다같이 1년 후에는 포기했던것들 되찾으시고 다함께 웃는 모습이 었으면 좋겠네요.

제 자신말고 다른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에케이싸부]

포기가 아니라 잠시 미뤄두는 것일 뿐...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오히려 1년 뒤 원하는 결과를 얻고 나면 그 때 몇 배로 즐기면 되지요.
파이팅입니다.

[FIGHTMAN]

그렇습니다... 다함께 웃어야겠지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겠지만.
큭큭큭..

[꼬아비따시옹]

학교 생활 게시판에 올라온글 입니다.

[잡담] 대학을 나와야 취업이 되나요

대학 안가고 잘먹고 잘산다는분도 계시다지만

고3인데 미래가 안보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학교때부터 형들이 죽어라 공부 열심히 하라고했는데

그 말의 의미를 이제야 새삼 느끼게됩니다

막막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세상이 무서워지네요

진짜 인문계는 잘못온것같습니다.....

취업이 안되더라도 기술을 배울껄..

인문계에선 공부도 안되지..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캄캄합니다~~!! ㅜㅜ

쓰고지우고 하다보니까 몇줄 안되네여

글재주가 없어서;

[엘레강트]

지금 1년간 포기하지 않으면 향후에 완전히 포기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