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국하는데 코로나 방역 절차는 준비만 제대로 하면 프리패스일 정도로 이제 완전히 간소화되었네요. 이것도 동선이 왔다갔다하는거라 많이 걸어야해서 귀찮을 뿐이지.
근데 유학하면서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오늘 탐지견으로 냄새를 맡게 하더니 캐리어 열어서 정말 꼼꼼하게 검사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 냉동식품 거의 다 뺏겼습니다. 주로 소스와 고기류인데 육류 섞인 제품은 안된다고 말하는데 왜 이제와서 이렇게 빡세게 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봉지라면도 원래 안되는데 그나마 봐주더라고요. 컵라면에서 소스만 빼가서 면만 돌려주는데 ㅋㅋㅋ
그렇게 검사 끝나고서 세관 통과하는데도 캐리어를 다 열어서 또 꼼꼼하게 살피고 주머니 물품까지 아주 탈탈 검사했습니다. 요새 검역 강화되었다고 들었는데 미국보다도 심하네요. 택배도 100프로 통과하기 어렵다하니 이젠 그냥 여기서 다 해결해야 하나봅니다. 아까운 내 꿀단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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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랑 냉동식품은 원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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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어떤 경로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유입될지 모르니 그런거겠죠. 즉 코로나의 교훈 같은 거 겠네요. | 22.09.13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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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스프만 가져갔는데 사실 검역관이 봉지 스프 라면도 원칙상 안되는데 봐주는 거라 해서 짜증나더군요. 아예 음식은 가져오지 말라는 수준인데 | 22.09.13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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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 그런데 이제까지 이렇게 검사를 꼼꼼하게 안하다 이번달부터 빡세게 하는게 신기해서 그렇습니다. 미국 갈때도 어쩌다 운없이 걸린 사람이나 한명 뒤져보는 수준인데, 얘네들은 탐지견이 일일히 캐리어 냄새 맡게 하더라고요. | 22.09.13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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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시된지 꽤 되서 코로나 사이에 실제로 검역 빡세졌단 글들이 많이 늘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처음 당하신거면 이때까지 운이 좋으셨던거 같습니다 | 22.09.14 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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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경이었는데 버스시간도 얼마 없었고, 그동안 경험으로 일본 공무원들한테 따져도 원칙만을 내세울 뿐이라 시간만 버릴 거 같아 그냥 말았습니다 | 22.09.14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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