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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 센다이 쪽 사는 분 계신가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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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33.106.***.***

BEST
거주자입니다. 가까워서 후쿠시마농산물이 가장많이 통용됩니다. 방사능때문인지는 모르나 갑상선. 유산율이 간사이쪽보다 높습니다 방사능만 아니라면 살기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책임이니 잘판단하시길바랍니다.
21.03.23 23:37

(IP보기클릭)61.7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간천엽에소주
방사능 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 21.03.22 15:17 | |

(IP보기클릭)61.7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간천엽에소주
센다이는 수치상으로는 문제 없던데 흠...ㅠㅠ 지진은 무서워서 꼭 311 이후에 지어진 면진맨션으로 하려고요 | 21.03.22 15:21 | |

(IP보기클릭)60.73.***.***

센다이에 한국슈퍼가 이번에 생긴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방사능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는 않겠지만 사람이 사는 곳이라 다른 분들의 이야기는 판단 잘하시고 이주하시길 바랍니다.
21.03.22 23:19

(IP보기클릭)61.74.***.***

루리웹-7178254330
답변 감사드리고,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 21.03.26 11:22 | |

(IP보기클릭)203.138.***.***

원래 거주지를 정한다는게, 일단 기본적으로 '일'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될수밖에 없는건데 직업이 그닥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일이시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부인분께서 그쪽 출신이라면 일단 부인분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라 생각되니 좋을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남은건 본인의 문제인데, 글에 쓰셨듯 뭐 자주 왔다갔다 하는게 보장된다면 이것도 많이 문제될건 없어보이구요. 지금 자녀가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자녀계획, 교육계획 등까지 고려해서 문제 없다 생각되시면 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일하는데 문제없고, 본인향수병 문제없고, 와이프는 대환영일거고, 자녀계획까지 문제없으면 뭐... 방사능 관련문제는 좀 민감한 사항이긴 합니다만(더군다나 부인분 출신지이기도 하니) 이건 부인분 의견을 잘 들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21.03.23 08:40

(IP보기클릭)61.74.***.***

엘브마
답변 감사드리고,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나 집사람은 대도시에서의 치열한(?) 삶에서 한발짝 물러나고 싶은 생각인데, 반대로 아이는 대도시인 편이 여러가지 경험을 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센다이도 물론 큰 도시같지만...) 아무래도 도쿄보다는 센다이가 좀 더 마음 편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과 내가 좋자고 아이의 기회를 뺏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충돌하니 결정이 쉽지 않네요. | 21.03.26 11:28 | |

(IP보기클릭)203.138.***.***

인생노잼스
자녀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런 큰 고민이 들수밖에 없겠죠 ㅎㅎ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전 서울에서 나고자랐고, 대학은 도쿄에서 나왔기때문에 그닥 큰 변화는 못느끼고 살던차에. 취업하고나서 지방, 그것도 굉장한 시골ㅋㅋ에서 발령을 받아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도 심했고, 그때 도시와 지방의 격차에 대해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지요. 그리고 최근에 일본방송중 로컬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방송을 보았는데, 거기에서 버스에 탄 한 여학생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장래희망을 물어보니 '학교 영양사' 가 되고싶다. 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학교에 영양사분이 계신데 너무 친절하고 좋아서 나도 그 일을 하고싶다' 라고요. 물론 순수한 부분이 참 예뻐보였고, 영양사 라는 직업 역시 큰 책임감이 뒤따르는 훌륭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번 시골생활에 스트레스를 겪었던 제가 그순간 들었던 생각은 '과연 저 아이가, 도쿄에서 태어나 방과후엔 친구들과 하라주쿠에서 크레이프를 먹고 신오쿠보에 가서 떡볶이를 사먹는 아이였어도 똑같은 꿈을 꾸었을까?' 하는 생각은들더군요. | 21.03.26 11:33 | |

(IP보기클릭)61.74.***.***

엘브마
와... 진짜 저와 집사람이 고민한 부분이 딱 그건데, 명쾌한 예 들어주시니 닭살이 돋았습니다 ...! 저 또한 서울-도쿄-서울인지라 (센다이가 그정도 시골은 아니지만) 지방도시와 수도라는 격차가 얼마나 될지 가늠이 안돼니 더 어렵네요ㅎㅎ | 21.03.26 11:37 | |

(IP보기클릭)61.74.***.***

엘브마
혹, 엘브마 님이 저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어디(센다이vs도쿄)를 선택하실건지 여쭤봅니다. | 21.03.26 11:53 | |

(IP보기클릭)203.138.***.***

인생노잼스
분명 인터넷의 발달로인해, 예전보다 도시와 지방의 격차가 줄어든건 사실인데. 이건 줄어든 '부분'이 있는거지 절대 절대적인 격차가 줄어들진 않았더라구요. 오히려 전보다 더 늘어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말이죠. 저는 정말 지방에서 한 5년 근무한 이후로, 다시는 '지하철이 없는'ㅋㅋ 지역에서는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의 발달로인해, 예전보다 도시와 지방의 격차가 줄어든건 사실인데. 이건 줄어든 '부분'이 있는거지 절대 절대적인 격차가 줄어들진 않았더라구요. 오히려 전보다 더 늘어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말이죠. 저는 정말 지방에서 한 5년 근무한 이후로, 다시는 '지하철이 없는'ㅋㅋ 지역에서는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저는 워낙 깡촌에 심하게 데여서 트라우마가 생길정도이다보니, 뒤도안돌아보고 도쿄를 고를겁니다. 근데 인생노잼스님께서는 부인분의 고향이기도 하니 절대적으로 저와 상황이 같진 않을거에요 ㅎㅎ 뭐... 지네딘 지단도 어릴적 살던 동네에 슈퍼에 물건나르는 아저씨가 있어서, 크면 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 결과는 달랐잖아요? ㅋㅋ 제가 근무했던곳은 인구가 적은 순위로 10위안에 들어가는 그런 깡촌이였기엨ㅋㅋㅋ 센다이하고는 다릅니다 ㅋㅋㅋ | 21.03.26 11:57 | |

(IP보기클릭)203.138.***.***

엘브마
아, 죄송합니다. 중복입력된 부분이 있네요; | 21.03.26 12:01 | |

(IP보기클릭)61.74.***.***

엘브마
(위 댓글은 복붙 오류 나셨지만) 아까부터 느낀건데 장문의 댓글이 술술 읽히네요 ㅎㅎ 문과신가보군요ㅋ 어느정도 '깡촌'에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지하철도 없는 곳이면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저도 그건 무리일듯 싶습니다;; 코로나 덕에 당분간(...) 이주는 어려울테니, 올한해 천천히 고민하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다시금 댓글 감사드립니다. | 21.03.26 12:05 | |

(IP보기클릭)203.138.***.***

인생노잼스
들켰다... 문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21.03.26 12:18 | |

(IP보기클릭)61.74.***.***

엘브마
문송합니다 (2) | 21.03.26 12:58 | |

(IP보기클릭)133.106.***.***

BEST
거주자입니다. 가까워서 후쿠시마농산물이 가장많이 통용됩니다. 방사능때문인지는 모르나 갑상선. 유산율이 간사이쪽보다 높습니다 방사능만 아니라면 살기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책임이니 잘판단하시길바랍니다.
21.03.23 23:37

(IP보기클릭)61.74.***.***

아스카밥좀줘
답변 감사드리고,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센다이 거주하시는군요!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은데 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았네요;; 후쿠시마에서 나름 떨어진 센다이도 영향이 꽤 있나보군요... 흠... 외식하기 조심스럽겠네요...ㅎㅎ 센다이 어느 쪽에 사시나요? 저는 아오바구(北四番丁~五橋)나 다이하쿠구(長町~富沢)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21.03.26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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