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버블끼고 부동산업 부장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음식점 운영중이나 손님들중에 물건 찾는사람 있으면 가끔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랑 연결해주시는 분이랑
현직에서 매매담당을 하고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요즘 동향을 들어보니
일단 첫째로 코로나로인한 실직으로 대출 상환이 안되는 물건들이 슬슬 쏟아질거라고 합니다. 현재도 드문드문 나오는데, 원래는 10월쯤엔 어느정도 종식되고 경제상황이 원래대로 돌아올거라는 전망에 모기지 론은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연체를 허용해줫는데, 지금은 한계라는모양이네요.
단순하게 축년수 10년 이하의 물건이 원래 잘 안풀렷는데, 지금 축년수 10년 이하의 매물이 엄청 많아졋습니다.
둘째로는 올림픽에대한 기대감이 완전 사라졋다고합니다.
원래는 살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이나 올림픽을 좀 두고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였고, 당연히 소유중이거나 투자를 했던 사람은 올림픽에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솔찍히 지금 제2파 오고 비상사태를 다시 선언하냐 마냐로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라... 사실상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를 한 물건들이 시장에 나올 준비를 하고있다고합니다.
실제로 매매문의나 매입문의가 요즘 빗발친다고하네요.
연말연시나 아니면 원래 이사 성수기인 2~3월이 다가오고 있다는것도 어느정도 감안해야하지만, 실제로 저도 집을 사고싶은 생각만 계속 하면서 매물은 어느정도 정기적으로 체크를 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물건들이 2~3년전이랑 비교하면 말도 안될정도로 좋은 물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더 웃긴건, 그런 좋은 매물들이 나오면 거의 1주일 안에 팔려서 사라지곤 했는데 지금은 계속 남아있네요. 아마 더 떨어지고 매물이 더 풀릴걸 기대하는건 부동산 구매 생각중인 사람들은 거의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몇개 눈여겨본 물건들은 견학이 꽉차있다는데도 불구하고 팔리지않고, 몇주사이에 100만 200만씩 떨어뜨려서 다시 올라오는 매물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여기 계시는분들은 기본적으로는 외국인이다보니, 물건이 많이 풀려서 너도 나도 살때쯤되면 아마 론 심사가 빡빡해져서 못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살려는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은행입장에선 리스크가 많은쪽은 후순위가 되니까요.
영주권 없고 론 비율이 높은데 구입 생각중인 분들은 아마 1~2개월 이내가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바닥 기다리다간 영원히 못사고, 말했듯이 상황이 특수해서 바닥 타이밍엔 아마 구입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한치앞을 못보겠어서 25년 30년 론을 받는 것 자체가 좀 의문이기도하네요 ㅠㅠ
위에 2개는 현업 종사중인 사람들한테 들은걸 종합한거고, 아래는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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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기준이 달라서 제가 다른지역까지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일단 제 기준으로는 토지 소유권, 2층이상, 60평방 이상, 3LDK이상 JR 기준 신주쿠 30분컷, JR역 도보 12분, 축년수 10년이내 로 4000만엔 이하 가격이 형성되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나오고있습니다. 가격을 4500까지만 더 잡아도 스펙트럼이 훨씬 더 늘어날정도로 매물이 많아졋습니다. | 21.01.05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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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역시 도쿄 중심지에는 그런매물이 안나올려나요 | 21.01.05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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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저것도 중심지엔 저런거 안나옵니다. 대부분 도쿄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거나 주소지상으로 치바, 사이타마지만 사실상 거리상으로는 별로 차이안나는 정도 되는곳에 그나마 좀 30년 뒤를 봣을때도 팔 수 있을만한 물건이 나온다는거지, 중심지는 행여 결혼하고 둘이서 벌어도 쳐다도못볼 물건들 천지라 걍 포기했습니다 ㅋㅋ | 21.01.05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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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네보다 좀 더 가죠, 쇼난 신주쿠로 우라와쪽이나, 사이쿄선으로 토다공원쪽 입니다 ㅋㅋ 아슬아슬하게 도내에도 살만한 물건이 좀 있긴한데, 그쪽은 급행이나 열차 배차가 영 맘에 안드네요 | 21.01.15 17: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