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에 있는 료칸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얼마전에 일하다가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ㅎ
체크아웃이 다 끝나고 그날 체크인하는 손님들 체크하고 있는데 저랑 엄청 비슷한 이름을 발견!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우와 오늘 저랑 이름 엄청 비슷한 손님있네요~"라면서 잡담을 하고있는데 마침 그 손님이 도착!
평소대로 체크인수속 진행해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어라 XX아니여???" 라고해서 봤더니 큰아버지네 가족이네요 ㅎㅎㅎ
(예약자가 사촌형인데 저희 항렬은 돌림자써서 이름이 마지막 한글자만 달라요)
순간 저도 패닉, 큰아버지네도 패닉, 같이 일하던 직원들도 갑자기 친척이라고 하니깐 패닉 ㅋㅋㅋㅋ
제가 일본에 있는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어도 여기서 일하는건 몰랐었나봐요....ㅋ
저도 큰아버지네가 일본여행 갔다는건 금시초문이였고 ㅋ (난중에 어무니한테 전화해봤더니 그제서야 설에 만났을때 이야기 들었었다고 하시네요 ㅎ)
일본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명절때 한번도 집에 내려가질 못해 몇년간 뵙지도 못했던 큰아버지네를 이런식으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
새삼 세상 참 좁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다른 분들도 일본에서 지내면서 이런 우연한 만남을 겪어보신적 있으신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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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서 아버지를 우연히 만난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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