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글 보더니 직장 웹소작가님 왈

[전지적팬티시점٩(ŏꇴ ŏ✿)و]

이러면 독자들이 피곤해서 안본다고 함.

문장은 간략하게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려지듯 써야 된다네. 

나는 웹소 보다는 소설형식에 더 익숙해져 있어서 이 버릇 고치는데만 시간이 좀 걸릴거 같음.

그리고 이분 왈 돈들어오기 시작하면 존심이고 뭐고 없다더라. 

수시로 젖의호흡을 해야 수익이 창출되니까 더 굶어야 된데 ㅋㅋ

평생을 무술만한 어느 무술가가 경험을 바탕으로 무협지를 쓰고는 이 사람한테 컨펌을 받았는데 

몇줄 읽다가 그냥 덮어버렸다고 함. 그만큼 웹소 작가나 독자들은 글이 재미없으면 인내심없이

바로 내 팽개쳐 버림. 

[별이내리는밤]

웹소설 읽기가 취미인 사람으로서
찗은 문장 빠른 호흡의 글이 대세이고 그런글이 베스트 올라가는건 확실한데
그것만 갖고는 안읽게 되고 그런 문체로 독자에게 많은 정보를 줘야 읽힘
난 그게 웹소설의 수익모델 문체인것 같음
문제는 그게 어느정도 공식이 생겨서 이제 그놈의 상태창이랑 게임시스템은 그만 보고 싶음

[전지적팬티시점٩(ŏꇴ ŏ✿)و]

ㅇㅇ 난 문장을 일종의 초식으로 여기고 있어서 일단 이것부터 잡으면서 서서히 플롯을 짜야할거 같음. 기본이 되어야할거 안냐고 ㅋㅋ 그리고 상태창 그런건 나도 싫음.

[유료친구서비스]

픽션의 모범적인 무술수행 묘사

[찢어진 바지]

유민수 작가 얘기가 생각나네. 검도 경력자 친구에게 글을 써 달랬더니 소설이 아니라 검술 지침서가 되더라

그나저나 수시로 젖의 호흡을 해야 하는 소설은 어떤 거려나. 요즘 웹소설 대세는 색기보다 출세나 레벨업, 땅ㄸㅁ기인줄 알았는데

[마삼중공업]

요즘 같은 도파민 시대에 글을 읽으며 문화를 음미하는 소비자들은 더 줄어들고 있으니..
그 조언자 말을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이 됨.

[전지적팬티시점٩(ŏꇴ ŏ✿)و]

그렇지, 안되면 성격도 바꿔야할거임. 창의력만 남긴채 내안에 남은 버릇들 존심 그런거 깡그리 버릴수 있어야함.

[Narthil]

근데 에외들은 좀 있음. 컵라면 작가같은 스타일은 벽돌체라고 진이벽을 세우기는 하지만, 특유의 필력으로 전혀 벽돌처럼 느껴지지 않음.

[전지적팬티시점٩(ŏꇴ ŏ✿)و]

가끔 이 바닥에도 천재들이 나오나 봄

[죄수번호-7457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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