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픈AI 데이터센터 건설은 갠적으론 긍정적으로 생각함

[야!호!]

IMF시절 손정의가 와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 뭐야 했을 때 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 라고 했고, 얼마전에 와서는 AI, AI, AI라고 말하고 갔지.

당시 전국민 초고속통신이 가능해지니까 네이버같은 포털, 싸이월드 같은 SNS, 판도라티비, 엠엔캐스트 같은 동영상 사이트 등등 

지금 IT로 떼돈버는 빅테크 산업의 초기버전이 국내에서 다 태어났었잖아. 물론 한국의 국가규모가 워낙 작아서 세계적인 규모로 사업을 키우지 못했고 결국 미국 서비스에 먹혀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IT 도입으로 사회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건 사실이지.

이제 비슷하게 전남, 포항에 오픈AI 데이터센터 건설하고 전국민에게 저렴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려나 본데. 

아마 선거 공약도 전국민 AI 계정 한개씩 준다고 했었지?

전국민들이 AI에 익숙해져야 AI로 의료, 법률이나 지금 상상하기 힘든 어떤 서비스들을 개발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진다고 봄.

이제는 한국도 좋은 서비스 먼저 개발하면 세계적인 규모로 전개해 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전세계에서 가장 AI를 잘쓰는 나라가 될 수 있어야 미래가 생긴다고 봄. 그래서 제일 기술력 앞선 오픈AI랑 손잡는 게 중요할 듯 보임.

네카오나 LG에서 개발하는 소버린AI가 잘 돼서 그거 쓰는 게 베스트겠지만 현실적으로 금방 될 거 같지는 않네.

[D.D.M]

노인 복지 행정도 ai를 점차 도입하는거 데이터 센터는 필수인데 그럼에도 한국에서 데이터 센터 인식이 안 좋은건
수도권 데이터센터 때문이지. 안그래도 전력 부족한데 부동산 보고 알박기 하니깐 인식 개꼴박한거고.

[BlackBeast41]

그런데 이게 참 웃긴 지점이 몇년 전 아마존도 비슷한 이유로 "송도 데이터센터" 만드려 했거든? 그런데 그때는 망중립성이다 망사용료다 뭐다 해서 다 뺀찌먹여놓고 이제 오픈Ai가 온다니 "굽신굽신 데헤헷" 거리는게 참 일관성이 없어서 짜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