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약국은 폐의약품 수거를 싫어할까?
몇년 전에 폐의약품을 약국에 갖다주고 좀 버려달라고 했더니
아주 거지 쳐다보듯이 쳐다보더라고.
그 이후에도 이런저런 약국을 돌아다녀보니
폐의약품은 주민센터로 가져가라고 팻말 붙여놓은 곳이 많고....
그런데 직관적으로 폐의약품은 약국에서 수거해주는 게 좋잖아.
약국 입장에서 보면
좀 귀찮기는 하겠지만,
폐의약품 받아서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그냥 매장 한쪽에 박스하나 놓고 거기에 채워넣으면 될 거 같고,
그렇게 손님이 한 번 찾아와주면 마케팅 관점에서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그렇게 모아두면, 한 달에 한 번, 혹은 보름에 한 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차가 동네 약국 돌며 싸악 수거해가면 되고...
그래도 지금은 우체통에도 버릴 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있지만
왜 약국이 폐의약품 수거를 싫어할까...
폐의약품 환불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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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면 그만 안팔려도 그만이다 그거지 거기 근저 병원에서 제조약 장사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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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티를 내야 안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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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요즘 약국들 대부분이 병원끼고 약국하니까 일반 손님들의 인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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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티를 내야 안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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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케팅 관점에선 손님이 어떤 이유로든 약국을 한 번이라도 더 찾게 해야 약국입장에서도 이익이잖아. 그렇게 폐의약품 버리러 온 손님에게 박카스라도 하나 주면, 그 손님은 반드시 다시 찾아줄 거고... | 25.08.31 1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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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루스
팔리면 그만 안팔려도 그만이다 그거지 거기 근저 병원에서 제조약 장사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닐까 싶음 | 25.08.31 13: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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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요즘 약국들 대부분이 병원끼고 약국하니까 일반 손님들의 인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겠네. | 25.08.31 13: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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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 읽어보니 납득이 가더라. 약국은 일반 소매점과 달리 병원만 잘 챙기면 손님이 그냥 따라오는 구조라 굳이 손님에게 필요이상의 호의를 베풀 필요가 없다는 거.... | 25.08.31 1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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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서 주민센터 가려면 30분은 걸어가야 돼....;;;;; | 25.08.31 13: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