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핵 터트린건 잘못이라 생각함

[펩시라임마시다보리차마신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왕이면 도쿄 교토 두 곳에 떨궜어야.

뭐? 항복 사인해야 하는 애들도 죽으면 어떻하냐고?

그건 그 후에 고민하면 되는거 아님?

누구든 나와서 사인하겠지

[chateaupetrus]

교토는 후보군에 올랐다가 신혼여행을 교토로 간 미군 장교가 말렸다는 썰도 있습니다.

[펩시라임마시다보리차마신다]

너무나 아쉬운 선택

[요파충장군 드레이도우]

폰 노이만이 보통 머리인가
그냥 교토에 처박았어야지

[미츠야 사이다]

걍 일왕궁에 날렸었어야했음

[DKim]

교토를 피해간 것이 일본 제국에게 피해 입은 사람들의 분노깊은 부분이지.
도쿄는 도쿄핫 이후로 논외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하지만서도.

[펩시라임마시다보리차마신다]

중심부는 안탔는데 ㅋ

[제3사도]

사실 이 논리를 적용하면
유럽을 초토화할 정도로 융단폭격해댄건 뭐가 되냐는건데
히로시마때 희생당한 민간인 일본인은 불쌍하고 드레스덴에서 폭격당한 민간인 독일인은 안불쌍한건가?

[제3사도]

결국 '핵' 이라서 더 눈에 띈다는 소리 밖에 안된다는건데

[레이너특공대]

도쿄는 커티스 르메이가 이미 도쿄 대공습으로 초토화 시켜버린 뒤라서 폭격할 가치가 없었지.

[레이너특공대]

미국은 일찍이 히로시마,나가사키를 후보군에 올리고 여긴 일부러 폭격을 가하지 않았지.
도쿄,나고야,오사카 같은 대도시들은 이미 소이탄으로 초토화 되었고.

[지나가는잉여]

난 원폭을 몇개 더 떨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히로히토를 전범재판에 세웠어야 했는데 맥아더가 통치 편하게 하려고 인간선언 한번으로 퉁친 게 문제였다고 생각함.

[마고3900]

도쿄를 날리면 항복 당사자가 없어지니 바로 각하. 교토는 고도라는 점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서 각하.
가장 만만한 곳이 결국 전쟁의 원동력인 공업 도시들. 그래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낙점된 거. 사실 고쿠라가 히로시마 대신 맞았어야 했는데, 당일 날씨가 안 좋아서 히로시마가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