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姜 임명강행 여부에 “그렇다” 답변
비상계엄 옹호 강준욱 기용, 與 내부 논란 가열
‘피고인 김의겸’, 새만금청장 임명 국민 무시 여론
국가 책임 강조한 李…폭우 피해 책임 부메랑 가능성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논란과 연이은 폭우 피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내각 인사 문제로 민주당 지지층 내부의 균열이 표면화되며, 지지율 흐름이 반전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 응답률 5.2%)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62.2%를 기록해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는 여전히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논란 심화, 기록적 폭우로 인한 재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정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임금 체불 논란,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지연, 비서 폭언 의혹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강 후보자에 대해 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전날 우상호 민정수석은 강 후보자에 대해 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는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가능성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우 수석이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임명 강행이 기정사실이 됐다. 이어 우 수석은 다음날인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강 후보자 임명 책임을 이 대통령이 아닌 당 지도부에 떠넘기는 모양새까지 취했다.
여기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인 김의겸 전 의원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하면서 비판 여론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 생명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각종 사고 대응을 비판해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 피해에 정부의 대응은 이전 정부와 큰 차이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더라도 여론의 경고음을 무시하면 정권이 몰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인사 난맥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로 전환해 41%까지 떨어졌고, 이후 반등하지 못한 채 세월호 참사로 몰락의 길을 걷다 탄핵으로 물러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80%대 고공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2018년 경제·민생 문제로 하락세로 전환해 50%대까지 떨어졌다. 이듬해에는 조국 사태로 30%대까지 떨어졌고, 이는 정권교체로 이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취임 초 김건희씨 논란과 여당 내홍으로 곧장 30%대에 진입했고, 저조한 지지율로 국정 동력을 상실한 끝에 비상계엄 선포라는 막장극으로 몰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일단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아직 완전히 추세가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여론조사 지표가 울리고 있는 경고음을 무시하고 강 후보자 임명을 최종적으로 강행할 경우 지지율 하락세는 가파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처음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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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동안 주장했던것 처럼 강선우, 강준욱 반대하는 개딸들은 사실 2찍, 내란세력, 수박임
(IP보기클릭)180.69.***.***
선우야~ 내 발목 잡지 말구 한 잔 하구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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