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4일제도 기대도 안함

[꿉꿉해]

어제 대출규제 발표 다음날부터 시행

개인 대상 금융은 css로 자동화 돌리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럼 규제 적용하려면 어째야 된다?

금요일 남아서 전략 변경하던가 작업해야함

근데 작업하고 모니터링하고 결과 보고해야지?

언제까지? 주말까지 해야하겠지

초장부터 까라면 까 식으로 준비기간 없이 정책 내뱉고 내일까지 해오라는 태도를 보이는데

앞으로도 금요일에 던지고 내일 토요일부터 시행하라는 갑질이 튀어나오겠지

그 시작은 금융업일뿐 다른 산업들도 똑같이 갑질에 시달릴거임

이게 왜 갑질이냐고?

금요일 오후에 일 던지고 주말까지 해오라는게 갑질이 아니고 뭘까

주말까지 해야하는 일을 던지고 주4일제 운운하는 모순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더군다나 직속 상사도 아니고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의 관계인데

진짜 웬만해서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 얘기 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번 정책은 어이도 없고 가당치도 않아서 자꾸 흥분하게됨

몇 년전 레고랜드 사태 때도 김진태 사고쳐서

금감원에서 금융사들에게 하루만에 보고자료 내라고 닥달해서 갑질 아닌가 싶었는데

그때는 단순 자료보고 업무였지만 지금은 정책이 바뀌는데 그걸 하루 시간 주고 당장 해오라는거 보니

진짜 전임 감독원장은 선녀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