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맨시티 편(아마존 프라임, 17/18 시즌 당시의 맨시티 내부를 취재한 다큐임)이 공개 되었을 때,
해외 호사가들 중에서 이런 평을 남긴 사람들이 있었음.
1. 펩의 다큐기도 하지만, 이건 아르테타의 다큐기도 하다. 아르테타가 코치라서 분량이 많은거다? 이건 100% 펩의 의도다.
아르테타라는 사람을 소개함과 동시에, 사실상 아르테타를 본인의 후계자로 지명했다는걸 시사하는 것이다.
2. 펩은 한 클럽에서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다. 2020년 이후에도 맨시티에 있는다? 그럼 펩클라시코에 펩 본인이 중독되어 있거나, 본인의 후계자를 키우기 위해서이다. 펩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후계자 '벨라노바'가 너무 빨리 요절해버리자, 바르샤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제2의 벨라노바 & 바르샤 사태를 방지하고자, 펩은 자신의 후계자를 신경써서 고를 것인데, 아르테타가 펩의 기준을 만족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3. 펩이 떠나는 시기는, 클롭이 떠나는 시기와 비슷할 것이다. 둘 중 하나가 먼저 떠나면, 남은 사람도 곧 PL을 떠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4. 펩이 떠나면, 차기 맨시티 감독은 아르테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르테타가 아스날로 갔다는 점만 빼면, 호사가들의 평이 큰 틀에서는 거진 다 맞아 떨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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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는 고니고니
파뿌리는 뭔가 첼시 갈듯 | 24.05.27 1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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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는 고니고니
그러고 보니 파브레가스도 이번에 코모 감독으로써 세리에 A 승격을 이뤄낸 감독이네. 확실히 80년생 이후 감독들이 이젠 흐름을 주도할 듯 하네. | 24.05.27 1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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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모 감독(이라고 쓰고 사실상 바지사장임), 젊은 감독들 멘토 역할로 유명한 사람이거든? 근데 이 사람이 직접 자기가 가르쳐 본 사람들 중(아르테타, 리버풀 전 수코 레인더스 포함하여) 파뿌리 재능이 '최고 수준'에 있다고 칭찬한바 있음. 이번에 파뿌리가 첼시 훈련장에 왔었는데, 뭔가 구단주랑 감독직 관련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싶음 | 24.05.27 1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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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기간이라 감독 매물이 씨가 마른 걸지도 | 24.05.27 1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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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나는 2010년대 펩, 클롭, 무리뉴 등의 감독들을 중심으로 잃어난 전술적 대격변을 직접 현역으로써 겪은 선수들이 감독이 되면서 그 전술적 이해도가 이전의 감독들과는 궤를 다른 수준이라서 그런 거라고 봄. 80년생 이후 감독들은 그 전술적 격변을 실제로 체감한 사람들일테니까. | 24.05.27 1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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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어려 웠을때도 구단주가 계속 밀어줬는데, 홀라당 다른 팀으로 가버린다? ㅋㅋ 구단주가 아르테타 머리 싹다 버리고 라이브 켜서 '아르테타 이 부모님 없는 자식아'라고 외쳐도 ㅇㅈ | 24.05.27 13: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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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맨시티 산하 구단)에 미첼이라는 감독이 있는데, 이번에 지로나를 챔스권으로 올려놓음. 펩 떠나면 이 사람이 차기 감독으로 올것 같다는 생각이.. 이런 시기에는 내부승계가 가장 리스크가 적기도 하고 | 24.05.27 1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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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산체스 좋은 감독이지.... 근데 미첼 산체스는 이번 시장에서도 분명 핫한 매물 중 하나로 간주될 가능성이 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그리고 지로나는 맨시티 산하 구단이 아니라 그냥 같은 시티 풋볼 클럽이라고 봐야함. 잘츠부르크가 라이프치히 산하 구단이 아니고, 생질루아즈가 브라이튼 산하 구단이 아니듯 말이지. 그냥 같은 구단주를 공유하는 구단 정도로 보는게 맞음. | 24.05.27 13:2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