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썰이든 노래든
스트리머가 만드는 컨텐츠를 보러가는 건데,
오늘 본 방송에서는 유독 시청자 간섭이 심했다.
시청자랑 티키타카 하는게 주 컨텐츠이긴 하지만,
친구들끼리 낄낄대며 서로 맞고 때리는게 아니라
스트리머 하나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모양새라 보기도 안좋았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장점인 스트리머인데,
얼마전부터 그걸 계속 못쓰게 막으니,
손발 묶어둔 꼭두각시 만드는거 같아서
이게 맞나 싶었음.
스트리머는 어떻게든 좋은 그림으로
적당히 넘기려는 생각도 있었던거 같은데,
방송내내 도네든 채팅이든 계속 뇌절을 하니
이건 스트리머를 보러 온건지,
회장을 보러 온건지 분간도 안되고.
뭐 인방판이야 대기업 아니면 돈 쓰는 사람이 왕이라지만,
불과 작년만 해도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당황스러움.
오래봤던 다른 팬들은 이런걸 하고 싶었던 걸까?
뭐, 이런 느낌을 받았던 내가 소수자라면
내가 잠시 쉬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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