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자 제조 쪽에서 일하고 있음
소형 컨버터, 인버터, 스케일러, 드라이버 등등....
인증 관련 해서는 개발 가장 마지막 단계 에서 마무리 까지 해주는 일까지 함.
(최종 유저가 인증을 받기는 하지만... 개발/제조 쪽에서 서포트 차원에서 같이 가줌)
지금 다니는 회사는 여러 나라 쪽으로 인증을 받아주고 있고
주로 유럽, 일본 쪽을 하고 있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결론부터 말하면
KC는 인증 축에는 못 끼인다고 말할 수 있음.
단지 우리나라 판매를 위해선 KC는 패시브 정도...?
인증 금액은 회사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400~500백 싼곳은 300백 하는 곳도 들어 는 봤음 (중견, 대기업은 이정도 하려나...?)
그럼 어디가 가장 신뢰도가 높다 할 수 있나?
이걸 말 하기 이전에 간략히 알아야 할 것이
왜 나라에 따라 인증을 가지고 있나?
"나라의 안전 신뢰 브랜드의 가치도" 한 줄 표현 하면 이정도?
예를 들어
일본 : PSE 없음? 이게 제품임?
중국 : CCC 없음? 철컹철컬
미국 : UL 없음? 우리 거래는 없는걸로
유럽 : CE, UL, GS.... 어 또 뭐 있지? 야 독일 또 뭐 있냐? 야 암튼 많으면 좋데!
이 중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건 UL 임
UL + PSE, UL + CE + UL... 뭐 이런식임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 덧붙이면 UL 신뢰성이 높다는 뜻임.
다만, 이번 논란이 KC인증 이 큰 만큼 더 살을 붙여 주면
핵심은 UL 인증만 받으면 KC는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를 지경임
(KC는 그냥 패시브 수준이라 굳이 따지면 신뢰도가 낮음)
결과론 적인 면만 봐도 UL 인증된 것 중에 KC 통과 안되는 건 없음(아... 당연하긴 하네)
이제 문제의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안인데...
CCC임... 중국 전기 안전 인증 인데
이건 실제로 제품을 보면 처참한 수준임
고로 현재 중국에서 넘어오는 제품 CCC 만 받고 온 제품은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임
하지만... 다른 문제가 PSE, UL, CE 처럼 신뢰도가 높은 인증을 받은 제품 임에도 KC 인증을 무조건 받으라고 하는
제품들도 규제 대상이라는 것이 논란이 문제라고 보고 있음.
(CCC 있는데 추가로 UL 있으면 문제는 없음 거임)
결국엔 KC 인증이 쉽게 나오기도 하는 편이고(역량에 따라), 가격이 비싼데 UL 가지고 있는 입장에선 물음표 드는 인증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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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초에 CE, FCC 급으로 데이터 뽑아놓고 필요에 따라 KC만 한다거나 CE까지 간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비용 절감하는데 어쨌든 돈 많이 들어가긴 함 | 24.05.18 20: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