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통일되면 대륙과 연결되서 경제권이 확대될거다 생각하지만 이건 뭐 남한과 부칸의 내부 갈등을 빼놓고도
지극히 한반도에 국한된 생각임.
만주 일대가 떡상하게 됐을때 중콩과 러시아간 갈등도 빼놓을수 읎음.
국내 뉴스에는 중콩과 러시아간 협력만 나오지만
실제 외신이나 코트라 러시아 대외 투자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중콩과 협력하되 중콩의 자본이 심각하게 개입하는걸 경계함.
왜 북극항로 사업에 저기 먼 남반구 인도가 계속 들어오려하냐면 중콩 자본의 대항마로 루스키가 인도를 끌어들이려 하기 때문임.
지금 북극항로 사업만 놓고도 이러한데 통일 후 한반도 경제권역이 넓어지면 중콩과 러시아의 셈법도 복잡해짐.
중콩은 계속 만주쪽 영향력을 더 넓히려 할테고 루스키는 중콩이 못 넘어오게 막으려 할테니깐.
부칸의 존재는 단순히 미국의 영향력을 막는 방파제 역할뿐만 아니라 중콩 러시아간 충돌을 막는 역할까지 함.
이것이 사라졌을때 동북아 정치 상황은 상당히 골아파지지.
정치가 깔아줘야 경제도 순행선을 타는데 이게 애매함.
그래서 어차피 통일을 늦게 할거면 최소 중콩 세가 완전 꺾였을때 논의하는게 좋다 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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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칸도 내부적으로 민주화가 진행되어야 해서 70년 후에나 가능할것임. 우리가 살아있을땐 힘들어. 차라리 통일보다 북극항로 코인에 탑승하는게 더 나음. | 24.05.15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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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면 최근 한류에 익숙한 북한 MZ 세대가 부상하면서 김정은 정권이 위기감을 느끼는 징후가 보인다고 하는데 이런 변화들을 면밀히,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도 통일을 대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음. 어쩌면 북한은 이미 변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우리가 변화를 확인하는 시점은 이미 변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일 수도 있고. 통일을 너무 형식에 얽매여서 생각하지 말고 남한과 북한이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동질화되는 과정으로 보면 될 듯. 이미 문화적 동질화 과정은 현재진행형인 지도 모르지. | 24.05.15 2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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