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으니까 맨 밑에 세줄요약만 봐도 됨.
일본정부가 아니라 소뱅이 질러서 라인야후 인수하려는거 같은데 오늘 대충 대응방향이 드러날거 같음.
소뱅이 진행한다고 생각한다는 이유가, 소뱅이 ARM도 갖고 있겠다. 자체에서 AI기반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는데
AI돌리려면 결국 많은 데이터수집이 필요함.
동남아에 라인이 진출하면서 해당 사업이 확장되고 있으니까 그걸 날로 먹으려고 시도한것으로 보임.
마침 보안문제로 일본이 행정지도도 했었고, 그거 기사 보면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기술이 2년 뒤쳐진다던가 보고서가 미흡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대놓고 라인에 뒤쳐져 있어서 분리 안된다고 일본정부 염장질러서 이정도로 일을 키운거지.
일본정부도 까보니까 라인야후가 엄청나게 큰 먹이감이고, 한국을 얕잡아봐서 2차행정지도때 강하게 나온거고.
그래서 소뱅은 네이버랑 협상하고 있다고 발표만 하고 라인야후가 이것저것 진행한 걸로 보임.
그런데 네이버가 드러누우니까 일본정부고 소뱅이고 붕 떠버린거지 ㅋㅋㅋ
소뱅이 주도하고 일본정부가 찌른거 같다는 첫번째 증거로는 일본정부의 미온적인 후속대처임.
2차 행정지도로 질렀는데 네이버가 드러눕고, 소뱅이 네이버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니까 답답한거지.
거기다가 한국 반일감정이 확산되고 있으니까 일본정부는 더이상 강하게 나오지 못하는거임.
게다가 라인사태로 반일기조인 동남아국가가 일본이 ㅈㄹ하는걸 알게 된다던가,
일본기업이라 쓰고 있던 일본애들이 한국거라고 사용 줄이면 본말전도고.
이정정부때 삽질해서 한국관광객이 뚝 끊겼을 때, 지방이 다 죽은거 자기들도 아니까 더 키울 수는 없는거지.
어제 어떤 유게이가 올렸던데, 이번 건으로 이전에 ABC마트건도 수면위로 올라오는데, 키옥시아도 한번 터질거 같다고 ㅋㅋㅋ
두번째로는 한국정부의 늑장대응임.
키옥시아건도 있지만, 일본애들 음습한거 보면 머리가 pon해서 그렇지 임시대응은 기가막히게 빨리함.
그 동네 공직사회가 돌아가는게 원래 그렇긴 한데 이상하게 라인사태는 일본정부가 반응이 늦음.
어제자로 한국정부가 네이버 라인야후 전에도 관련해서 뒤에서 말이 오갔다고 하는거 보면 일본정부는 한국정부가 양념을 다 친줄알고 손을 놓고 있었던 거임.
그런데 사실 한국 정부는 아무것도 안했고 ㅋㅋㅋ
부랴부랴 공정위 고발로 네이버 압박하는거 보면 각이 나온다.
소뱅은 일본정부에 협조를 요청한거지, 한국정부랑 관계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협상이 난항으로 진행되고 있는점.
이건 정황증거니 확실하지는 않은데, 소뱅은 이번 AI투자건도 있고 지난해 투자실패도 있고 탄환이 부족함.
그런데 라인야후는 확실하게 자기걸로 먹어야 하니까 외부투자랑 다르게 소뱅 주도로 네이버 지분을 확보해야함.
마침 계약상 허점도 있고, 1주만 넘어가도 경영권을 따올 수 있으니까 만만하게 본거지.
자기들 생각으로는 일본정부가 압박하면 네이버가 백기 들줄 알았을 텐데, 닛산 때랑 다르게 라인야후는 SW기업이라 기반이 다 한국에 있고 일본정부가 나설수 있는게 제한적임.
사람들이 홀딩스가 넘어가면 경영권도 날아가고 네이버가 관여한 사업들도 날아가고 기술도 뺏긴다고 하는데.
네이버가 기술이전을 해도 SW라 그건 다 사람이 해야 하는거임. 나처럼 개발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코딩에 주석남겨도 이해 안가면 결국 다시 새로 날코딩해야함. 그래서 차세대 개발하는게 아니면 그냥 개발자가 남아서 운영하는게 정석. 게다가 네이버가 개발운영 위주로 한 이유도 보면 결국 네이버에서 라인관련사업한건 라인플러스랑 SNOW뿐임. 나머지는 다 네이버 외주로 진행한거. 그래서 라인야후의 지난 인터뷰를 보면 네이버에 위탁을 준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독립하겠다고 하지, 자기들이 인수하겠다거나 다른 기업에 외주하겠다는 말이 없음. 그래서 라인야후에서 개발한 기술도 이전해서 남겨놓고 나가라고 해도, 애초에 뺏길 기술자체가 별로 없음.
누가 어제 쓴거 같은데,
소뱅이 의도한거는
지분 10%이하로 취즉해서 돈은 극한으로 아끼고(AI개발등에 써야 하니까)
네이버한테는 일 시키고 기술도 채가려는거다. 라는 건데.
홀딩스 주식을 정치권에서 후려쳐서 넘기더라도 기술이전은 별개라서 결국 네이버가 어쩌느냐에 따라 다름.
그래서 네이버는 그냥 지분 다 사가라고 드러눕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건 다 얻을 수 있는 상황임. 한국 정부가 팔라고 압박만 안하면
증권가에서는 이번 기회에 네이버가 글로벌확장사업 재편하는 기회일 수도 있다고 하는 분석하는 글도 있음.
그래서 실질적으로 제일 중요한(네이버의 기술이 집적되어 있고, 라인글로벌화의 중심인) 라인플러스 직원대상 설명회가 오늘 오후1시에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무슨 말할지가 제일 중요할 거 같음.
세줄 요약.
1. 일본정부, 한국정부 둘다 어버버 하는거 보면 정부차원에서 ㅈㄹ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소뱅이 주도해서 찔러본거라고 생각됨. 일본이나 한국에서 전방위압박을 안하는 상황이라 네이버가 그냥 누우는거 같음.
2. 네이버는 라인사업을 하면서 개발운영을 맡았는데, 대부분의 사업들은 라인자회사를 통해 위탁을 맡아서 네이버에 위탁업무를 맡겼기 때문에 라인관련 기술넘기는건 별로 없음.
3. 네이버의 기술뺏기는걸 걱정해야 하는건 네이버의 손이 직접 탄 한국법인 라인플러스임. 오늘 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가 있으니 거기서 어떤말하는지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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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 애네들 아주 곱게 기업질 했구만. ㅋㅋㅋㅋ 엔저 시즌에 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ㅈ 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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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 애네들 아주 곱게 기업질 했구만. ㅋㅋㅋㅋ 엔저 시즌에 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ㅈ 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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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보다 라인 시총빠진게 더크니까 질렀다는게 정설 | 24.05.14 11:3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