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칙 개정 부결로 교육부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

[명왕수호대]

부결 - 부산대, 제주대.

보류 - 강원대.

공통점이 전부 지거국임.

전남대만 학칙개정 진행했고, 다른 지거국들은 진행중인데 부결2, 보류1이니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됨.

일단 교육부에서 신입생 모집 정지 조치까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 이것도 말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게 의대 신입생 모집 정지시키면 증원하려다 감원하는 꼴이 돼 버리고 전 학과 신입생 모집 정지시키면 오히려 해당 학교 교수회가 더 강경해질 확률이 높음.

뭐 해당 지거국 교수들 전부 자를거야 어쩔거야.

국립대 교수 해임은 중대범죄자가 아닌 이상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그리고 어느쪽을 선택하든 수험생/학부모에게 매우 파장이 클 것임.

지지율이야 지구 내핵까지 꼬라박힐 것 같고.

몽둥이도 당근이랑 적절히 섞어서 줘야지 정부가 몽둥이 원툴로 하면 될 일도 안된다는 걸 이번에 정말 여실히 느낀다.

[변기]

강원대도 의대 생겼구나... 의전원만 있었다가 생긴거 아닌가?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더더욱 잃을게 없을지도

[안드로메다행]

원래 의대였다가 의전원갔다가 회귀한거임 한 30년 됐음 춘천의료원을 90년대후반엔가 인수하고 생겼으니

[루리웹-1503174132]

95년도에 생겼어

[변기]

아하 회귀였구나 그럼 진짜로 더더욱 잃을게 없겠네

[이름쓰기귀찮아]

석열이는 몽둥이랑 당근도 아니고
걍 일을 못함...
아니 일 이전에 말도 잘 못함...
사람들하고 얘기는 제대로 해 봤을까 싶음.
티키타카가 있어야되는데
검사질하면서 상전취급만 받아서 그런지
협업 이런 개념을 이해 못하는 느낌임.

[양념양이]

도대체 2천명은 어떻게 나온걸까..

[명왕수호대]

2천유니버스.

[Nushian 586]

몽둥이 휘두른 적이 있어...?!

[명왕수호대]

몽둥이는 안 휘두르려면 가지고 있다가 협상을 해도해도 안 되면 정말 끝장을 봐야 할 필요가 있을 때나 최후의 방책으로 써야 하는 거지.
그런데 이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발생 하지도 않은 시점에서부터 일단 몽둥이부터 들어 보였고, 실제로 집단행동이 발생하자 “때린다? 진짜 때린다? 정말로 때린다? 못까지 박아서 때린다?“ 라고 하다가 상황 악화만 되니 그냥 몽둥이를 놔 버림.
휘둘렀어도 문제가 심각했겠지만 오히려 휘두른 것만도 못한 꼴이 되고 대화 안 통하는 꼴통 이미지만 가져감.

[명왕수호대]

심지어 그 들었던 몽둥이들은 진짜로 휘두르면 자해였음.
몽둥이 휘두르는 시점에서 의료대란 1년은 확정이라.

[청안청년]

애초에 확정해서 넘겨버린 순간부턴
의사 vs 정부가 아니라
의사 vs 학부모 싸움이 되버린거라..

저건 이제 와서 안한다 이러면, 의사+학부모가 손 잡고 정부를 죠져버리는 엔딩밖에 안 떠오름

근데 그걸 하려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음 ㅋ

[누구지효3412]

일반학과 모집정원은 불가능함
의대를 비롯해 정원을 국가에서 관리하는 학과에 대해서만 처분 가능
그리고 지금 보류나 부결처분은 지거국인데 아무래도 재정지원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높고 향후 국책사업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지

[지끔]

지거국은 또 왜 증원을 안하겠데?
자존심 싸움이 돼버린건가?

[명왕수호대]

부산대는 대학 전체 교수회에서 증원시 교육여건 악화 문제로 만장일치로 부결 권고했음.
이후 총장 주관하에 보직교수 교무회의로 학칙개정 승인 여부 결정했는데 반대가 2-3표 많아서 최종 부결됨.
강원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흐름은 비슷할 것 같음.

[안드로메다행]

지방의료살리겠다더니 정원 50퍼만 하래서 시키는대로 했드만 사립은 그 제안 다 쌩까고 증원정원 100프로 다 받겠다고 뻗디는데 지거국이 50퍼안 받으면 븅신되는거지ㅋㅋㅋㅋㅋ

[협치빌런]

교수 못구함 , 교육 시설 부족 2개 다 한방에 생기는게 아님

[협치빌런]

교수도 없고 교육시설도 부족함 ㄹㅇ 준비 없이 받았다간 서남대의대 꼴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