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1분기 실적으로 하이브 주가 20만원선 붕괴를 예상했는데
5월 24일 뉴진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떠 받치며 20만원 살짝 위에서 횡보하는 형세임.
결국은 주요 소속 팀들의 잇따른 컴백과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자체는 우상향을 그릴 확률이 높은데
문제는 여론.
민희진, 하이브 어느쪽에 더 공감이 가냐라는 질문의 여론조사에서
K-pop 주요 소비층, 여론 형성층인 20대에서
민희진 공감: 62.3% vs 하이브 공감: 14.3%로 집계 됨.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이말인 즉슨,
하이브의 뉴진스가 아닌 민희진의 뉴진스로 인식하는 대중들이 많아지며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했던 특유의 갈라치기 전법이 정확히 먹혀들었다는 반증이 됨.
이 구도로 뉴진스가 컴백하고 성적을 내며 이게 하이브 주가로 반영이 되면
민희진의 하이브 주가 기여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하이브는 불편해질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될듯.
결국 시간은 민희진 편이라는 건데
하이브가 5월달 안으로 민희진을 해임하고
깔끔하게 이 사태를 종결 매듭 짓지 못하면
장기적으로는 최소 방시혁의 입지가 깍여 나가는 추세가 이어질 수 밖에 없음.
이번 사태로
하이브라는 대마가 망할리는 없겠지만
방시혁vs민희진 구도의 형성 자체가 방시혁 개인 입장에선 이로울게 전혀 없는 형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