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남이 집안 사람들이 전부 빌런이라 어우 뒷골이 ...
그만큼 우리 어머니가 겪어 온 일들도 생각 나서
그 시대의 남아선호사상이 이 정도였나 하며 보게 됨.
7대독자라 과보호에 시달리고 유약하게 자랐으면서
정작 하는짓은 불평불만에 갈팡질팡 하며
가부장에 찌질남 그 자체인 귀남과
그저 아들만 외치면서 온갖 곳에서 후남이만 까며
난리치는 어머니
선거 건달, 무뢰배 짓 하면서 보증이나 서다가
철컹철컹 당해도 가오가 곧 존심이라는 아버지
완전 금치산자 마인드에 기껏 생각해주는 후남이를
상대로 통수짓이나 하는 종말이
아 진짜 어질어질하는데 문씨 아주머니, 미현, 석호 나오는 부분에서
그나마 힐링이네. 결말이 진짜 "아니 ㅅㅂ 그 ㅈㄹ하며 살아와놓고는 나 좀 봐주라니 ... 염병..." 하며
보게 됨 .
여담으로 당시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정혜선 씨는
그 때 당시에 드라마 = 현실 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온갖 욕을 먹어서 연기생활을 접으려고 했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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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오면 의절 엔딩은 필수지 | 24.05.04 12: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