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갓직히 많은 사람들이 부산항의 어떤 항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음.

[D.D.M]

부산항의 정체성은 수출수입항만이 아니라 환적항임

환적항이 뭐냐면 쉽게 말해 해운판 물류기지라 보면 됨.

대형 선박을 접안할수 없는 중소 항만에서 소형 선박을 이용해 화물을 환적항에 옮기면 그 화물을 모아다 대형선박에 실어

보낼수 있는 항만이 환적항임요

환적항이 되려면 3개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하는데 

첫번째는 대형선박이 드나들수 있게 수심이 깊어야하고 

두번째는 선박이 정박하고 화물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항만 시설이 좋아야 하며 

세번째로 해로 접근성이 좋아야함.

부산은 그 위치가 북태평양-> 남중콩해로 들어갈수 있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 수혜를 톡톡히 본거고.

이 때문에 부산을 중점으로 일본+중콩 일부를 포함한 거대 화물 경제 공동체가 형성됨요.

일본 지방 항만 입장에선 부산항이 없다면 도쿄나 오사카, 고베항을 이용해야하는데 운송비가 더 들뿐만 아니라 노선수도 

부산항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림.

부산항이 있어야 일본 지방 소형 항만들도 생존할수 있음.

부산항이 없으면 일본 지방 경제도 같이 죽는 꼴임.

그렇기 때문에 신항 배후단지 입찰건으로 일본과 중콩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고

가덕도 신공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것도 일본이었음.

이젠 항공 항만까지 한번에 가능하니깐 물류업체쪽에선 이보다 더 좋을수 없지.

자 그럼 다시 돌아와

왜 부산이 기업 유치하면서 북극해 북극해 타령 하냐면 

북극해가 열리면 부산항에서 접근가능한 새로운 해로가 열리기 때문임. 

북극해+ 북태평양+ 남중콩해. 

이 세 해역이 만나는 중간 지점이 부산항이 됨요.  

아시아, 유럽, 북미의 교차점이 부산항이라는것.

그렇기 때문에 현 동남권을 분석할땐 북극해를 빠뜨릴수가 없음.

 매번 부산에서 제조가 없으니깐 망한다란 말이 많은데 과거에는 부산이 수출수입기항이 중요했기에 그런 말도 어느정도 맞았지만 

지금 부산은 물류 항만이 도시의 주요 산업임. 제조보다 더 중요한게 항만이고 그 정체성은 환적항임.

환적항과 수출수입기항은 성격 자체가 다름.

그럼에도 부산항을 아직까지 수출수입기항으로만 판단하고 왜 일본과 중콩(일부지역)이 부산항을 주목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음.

[방사능 녹조라떼]

가덕의 환적기능에 대한 포텐셜 생각해보면
칼피아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음

[우물꾸물]

부산항이 생각보다 여러모로 요충지인데 되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부분을 모르는거같음

[마삼중공업]

국힘은 원래부터 능지하락이라 할 생각도 없고,
민주당은 잼파파의 섹시한 목덜미를 보여줬는데도 국힘밭 됐다는 이유로 개딸들 부터가 산은이랑 부산항 모두 반대하고 있음.
참 골아프다.

[마삼중공업]

가덕도 공항

[Ston-eColdSteve]

이해를 하려고 하지 않는게 아니라 자기 부동산 가격에 도움이 안 되고 악재만 되니까 기냥 담그려는걸로 밖에 안 보임...

[Ston-eColdSteve]

대충 꿘충들 계급서열 따지는거 보면 1위가 서울대 2위가 그외 수도권 대학출신 3~4위가 지거국
이런식이니 뭐.....
그 꿘충들이 헤게모니 잡은게 ㅈ당이니 더 답이 없지

[아하하하핳]

ㅅㅂ 꿘충들 마인드는
서울-수도권 제외하면
나라가 아닌것이지

[97bludgers]

와 이게 생각보다 노다지네
잘만 키우면 쉽게 돈버는 건데
이걸 손놓고 있냐 어떻게 ㅋㅋㅋ

[captainblade]

가덕공항이 사람 실어나르는 것보다도 항공물류 수송이 더 크다는 거군?

[wisebell]

부동산에 눈 돌아간 애들한테 국가비전이나 장기적인 안목은 내알바임 이거라서 말이지

[협치빌런]

꿘은 수도권 아님 나라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