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유게에 글 하나 올려었는데...흠...약자혐오가 심한거 같아.

[아랑_SNK]

사회적 약자가 무조건 선하지는 않지.

오히려 약자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갑질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사회적 약자 = 진상 or 이기주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

주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신들이 겪는 일들을 올리면서 그런 인식이

많이 생긴거 같아.

솔직히 주민센터에 자주 가는 사람들 중 사회적 약자가 가는 일들은 뭐가 대다수일까?

복지지원등을 받으려 가는게 대다수겠지.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람들은 부동산 서류나 아니면 기타 행정 업무등이 대다수고....

입장차이라는게 있어.

무조건 사회적 약자중 진상짓을 벌이는 사람들을 변호하자는게 아니야.

말 그대로 약자라고 선하지도 않고....그런데 똑같이 강자라고 선하지 않는건 같아.

단지 입장 차이일뿐이지. 사회적 약자는 하루 사는게 힘드니 진상짓을 하면서라도 악을 쓰면서

그런짓을 하고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은 그나마 버틸만 하니 그 정도까지는 안가고....

오히려 이런 사회적 약자가 점차 많아지는 지금 사회가 문제가 아닐까?

[필라스]

툭하면 나오는게 언더독 언더독 하며 가난하고 약자는 선하지 않다 고정관념을 깨라 이런글만 올라오는데
내가 20년넘게 인터넷하면서 가난하고 약자가 선하다는 글을 본적도 없는데
약자는 선하지 않다는 글만 올라오며 오히려 약자는 악에받쳐살아서 악하고
부자들은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선하다는글만 본거 같아.

[아랑_SNK]

입장차이지...사회적 약자는 당장 복지문제에 악을 치고 사회적 강자는 부동산 문제에 악을 치고

[지나가는잉여]

방가녀 손녀를 봐도 부자들이 선하단 말이 나오는 게 유머

[쉬버링]

그건틀림
몇년간 엄청유행이었던 돈쭐내자는 사연들 전부다 사회적 소시민들이 선행베푼것들을 보답하자는거고

이런거제외해도 사회적지배층 아닌 경우의 선행들 부지기수로 올라오는데

[M.A. Kim]

솔직히 최순실이 흙수저였으면, 걍 '동네 양아치1' 이었겠지.

[필라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중간위치인 평범한 소시민의 선행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 한참 아래인 복지가 가장필요한 가난하고 약자들의 악에 받친 악행이야기 하는건데

[Kaltzkalintz]

선악과 부는 별 상관이 없다

[진샤인스파크]

반대로 약자가 나쁘면 그래도 이해라도 가는 면이 없잖아 있지 강자가 나쁘면 그냥 지 인성 아니면 부모교육문제지

[건전한 우익]

일단 내가 사회적 약자가 많은곳에서 있어봤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는 분들을 너무 많이 보긴 했음

[Kaelic]

문제는 그 진상을 받아주는 사람들 또한 결국 약자의 입장이라는거지..
업무보러 가는 공기관에서도 그렇고 그저 가볍게 한끼 식사하러가는 식당 주인이나 알바도 그래....
우리가 살면서 진짜 엘리트들이나 고위층이라는 사람들 직접 마주할 일이 얼마나 되겠음...
결국 대다수는 약자와 약자끼리 물어뜯고 있으면서 욕하고 있는거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함..

[아랑_SNK]

내가 말하는건 일반화야. 이런 사람들이 징징 거린다. 이런 일반화가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

[Γ-ade]

사람 기억은 편향이라는게 생길 수 밖에 없는데, ~한 경험 있다 라는 사실이 있다는것만으로 일반화를 시키는게 자주 보이지...
그런 썰 얘기하고 할 때 전체 민원인 대비 진상 비율 vs 특정 집단의 전체 민원인 대비 그 집단의 진상 비율 이렇게 비교해가면서 얘기하지는 않으니까;;

[Danso]

세상단순하게 볼려는 사람이좀많아

[에드jr.]

그냥 돈이 연관되면...
가난하건 부자건 진상 부릴 사람은 진상 부리는거..
똑 같던대.....

[SaRas]

그게 안좋은 기억 들이 다들 있을 수가 있는데
비슷한 사연이 올라 오면 증폭이 되서 그래
돈 많은 진상은 백화점 진상으로 그랴질꺼고
돈 앖는 진상은 그 글 처럼 그려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