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한테 1000억 원을 주는 회사가 있다니 감동적이다."
최근 연예계를 달구고 있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을 본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적어도 1000억 원대 보상을 받는 임원이 직장인을 대변한다며 민낯으로 외친 '노예 계약'에 많은 K-직장인들이 자아를 빙의해 열광하는 아이러니가 펼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기자회견에서 'TPO' 맞지 않는 캐주얼 차림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자신은 마치 '소시민'인 것처럼 갑을 관계로 상황을 연출했지만, 민 대표는 사실상 수천억 원을 손에 쥔 소위 '재벌'이다.
실제 민희진 대표에 따르면 그는 '뉴진스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최소 1000억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보상을 받는다. 이미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2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물론 연봉과 장기 인센티브는 별도다. 일반 직장인은 과연 상상도 못할 수치다.
가요계에 대입해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가요계는 "수천억 원의 보상을 받고도 노예 계약일 수 있냐. 허탈감이 든다"고 읍소한다.
하긴 전홍준 대표도 차팔고 시계팔고 노모가 그동안 모아둔 9천만원 인출 때문에 은행 모시고 가서
한번에 9천만원 인출하려니 은행원이 계속 보이스 피싱 아니냐고 물었다고하지.
같이 온 사람 아들 맞냐고 계속 의심하고 너무 면목이 없어서 눈물 흘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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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돈 1억도 없는 새끼들이 1000억 받는 사람 불쌍에 ㅇㅈㄹ하고있네
(IP보기클릭)218.232.***.***
민희진 과도한 내려치기는 좀 그렇지만, 하이브도 방탄 있는 빅히트보다 본사 사혹 윗층 준 것만 봐도 나름 성의는 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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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돈 1억도 없는 새끼들이 1000억 받는 사람 불쌍에 ㅇㅈㄹ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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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과도한 내려치기는 좀 그렇지만, 하이브도 방탄 있는 빅히트보다 본사 사혹 윗층 준 것만 봐도 나름 성의는 다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