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사) 반품비용 + 착불운송료 공제 후 환불했더니 엄청 뭐라하네

[아하하하핳]

본인도 납품 업자한테 오더 받아서 한 거라

남는 거 없고 손해만 있다고 하는데

박스당 반품비용 + 착불비용까지 합해서 공제 후 

환불처리를 하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아니 ... 납품 업자가 잘못 주문해서 

일이 꼬인 건 그렇다 치더라도

반품을 착불로 보냈는데 나도 청구를 해야지 이건 

분명히 우리 제품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밀어넣은건데 말이야 .

제품 불량도 아니고 

그 쪽에서 타 회사 제품으로 해야 할 걸 잘못 주문해서

반품 시키는 건데 말이야.

결국 거래처 사장님이랑 서로 할 얘기하다가

섭섭하다는 식으로 언성 높이길래 "서로 할 얘기는 충분히 했습니다." 하고

나는 본사에서 나에게 청구된 금액 그대로

드렸던 물건 값에서 반품비용 + 착불비용 제외한 금액을

계좌로 환불처리 해줌. 

[부뚜막은만인의것♥]

참 힘드시겠어요..
상대가 본인 생각만 하니

[아하하하핳]

금액도 저렴하게 해서 진행했던 건인데
겁나게 머리 아프네 ... 지금 시국에 업체 붙잡는 게 맞는거지만
자꾸 사소한 부분에서 긁어대니까 한 마디 하게 되더라고
결제도 잘해주시니 그냥 참아야 했나 싶긴한데
본인이 다 계산해서 환불처리 해주세요 라고 해서 그리 한건데 말이야 참 ..

[부뚜막은만인의것♥]

사실 주문이 사라진거라
속상한건 아하님인데..

에휴..아마 시간 지나면
상대측도 어느정도 이해할거예요

[아하하하핳]

장사하면 간 쓸개 다 내놓고 해야하는 게 맞지만
그래도 금액 최대한 깎아서 한 건데 뭐라하니까 속상하네요 참 ...
그 쪽도 나중에는 뭐라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거래는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더 어이없긴 하고

[부뚜막은만인의것♥]

그 시간지나면 다 돌아가요..;
보통 주문하는게 이유가 있어서 업체 찾는거니까요..

저희도 제품 잘못나와서 싸우고
다신 여기다 주문 넣나봐라 하고서
한 두달뒤 다시 주문넣음

[아하하하핳]

보통 그렇게 되더라구요.
길 건너 업체 사장님도
"에이 .. 복잡하게 생각마 다시 오거나 아니면 그 자리를 다른 업체가 채워주니까" 하시네요

[부뚜막은만인의것♥]

보통 저런경우는 백퍼 다시올거라 봅니다
딴업체도.. 성격 없지 않거든요.

일단 빨린기 보충하세요

[아하하하핳]

그 와중에 즉석복권 4등 당첨
오천원 벌었 ㅠㅠ

[Lee뽄지]

으.... 화나네

실수한 사람이 저자세로 나와도 모자를판에

[아하하하핳]

거래처도 다른 업자가 토스해 준 걸 그대로
밀어붙이려다가 스텝이 꼬인거 같던데
그러면 그 업자한테 "아니 제품 사양을 잘 알려줘야지. 이게 뭐냐" 해야 할 걸
나한테 뭐라하니까 "아니 그거라고 해서 한 건데 뭐야 이거 ;;" 하게 되더라.

[Lee뽄지]

위추라도 드립니다.
힘내십쇼

[아하하하핳]

힘내야죠 일단 ㅎㅎ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