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희진 뭐하냐? 반격을 자.살기로 시작하는건가?

[TERMI.D.OR]

누구누구도 베꼈어요!! 로 시작한 반격 보니까 일단 뉴진스부터 죽여놓고 시작하겠습니다 수준인데?

저걸 사회적 자.살이라 부르던가?

아님 내가 못가질 뉴진스라면 내 손으로 죽여놓겠어인가?

아무리 봐도 손가락만 베어도 난리 칠 겁쟁이가 발악하는 느낌인데.

[한무제 유철]

잼파파도 맨날 다른놈이 더 더러워요 원툴이었지
지가 제일 더러웠던게 팩트지만

[TERMI.D.OR]

그니까. 이재명 보는 느낌이라니까.

[서찬혁]

여기서 잼버러지가....

[Byungsin만보면짖는개]

아님. 영악한거임.

지금 경영상황에서, 하이브가 절대 뉴진스를 포기못한다는 사실을 명제로 깔고 움직이는거임.

자기 자.살기 같아보이지만, 하이브를 같이 끌고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공격임.

[TERMI.D.OR]

지금까지 본 바로는 지능이 능지라 불러야 할 수준으로 보이던데, 지켜봐야겠구만요.

[루리웹-1540714610]

영약하기 보다는 자아가 넘치는 사람이 뉴진스 죽이기를 앞장서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러다 뉴진스, 핖티핖티 꼴 나지- 위약금이 어마무시 하다면서.

[TERMI.D.OR]

말씀하시는 수입액 비교와 추정근거는 모두 납득하겠는데, 딱 하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저거 덜떨어진 놈이네 라던 수준의 지능으로 과연 할 수 있는 계산인건가.

[Byungsin만보면짖는개]

핖티핖티 꼴이 나려면,

빌리프랩이, 아일릿을 뉴진스보다 더 크게 성공시켜야만 가능함.

만약 아일릿을 만드는데, 하이브가 빌리프랩에 140억을 투자했다 가정한다면

빌리프랩이 하이브에 3300억 이상을 가져다줄 수 있어야 한단 얘기임.

그래야만 하이브가 뉴진스를 포기할수가 있는 상황임.

[TERMI.D.OR]

또 하나 의문은, 정말 민희진이 뉴진스에 대한 완벽한 장악을 하고있는 상태일까 라는 점과, 하이브가 지분 80%로 시작했다 세금 문제로 더 나은 옵션으로 조정해준 것 까지 치면 애초에 지금 민희진이 뉴진스에 대한 권리를 주장을 할 순 있는 상황인가도 궁금합니다.
하이브는 포기 안하고 민희진만 줘패도 될 것 같은데.

[Byungsin만보면짖는개]

그게 엔터사업의 가장 이해안가는 측면이에요.

사실 좀 더 정확하겐 '이해할 생각을 하면 안되는' 에 가깝긴 합니다.

운, 기도, 뭐 어떤걸 가져다되어도 설명도 이해도 안되는 영역이 엔터사에는 존재해요.

BTS도 글로벌 아이돌이 될때 가장 크게 작용했던게 이부분이기도 해요.

여기도 방탄이 갑자기 바짝 뜰때, 방탄? 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듯 말이죠.

[TERMI.D.OR]

엔터사업이 지향하는 곳에 결국 소비자감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이해가 되던 되지 않던 어떤 이유건 어떤 측면이건 대중이 폭넓게 받아들이는 아티스트에 대한 '분석'이 유효할 수 없으니까요. 분석하면 이유가 가져다 붙이지만, 그 자리에 얼굴 몇 바꾸는 순간 그 이유가 실패의 이유가 될 수도 있는거라서.
애초에 비정형적이고 비합리적인 소비자 감성에의 소구라는 건 일종의 도박 아닌가 합니다.

[Byungsin만보면짖는개]

그래서 지금도 시장이 계속 주가를 통해 묻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너네가 뉴진스를 직접 운용한다고 했을때, 민희진이 운용했을때 이상의 수익을 '장기적'으로 가져다 줄 자신 있냐?'고요.

엔터사의 가치는, 현재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커요.

지금 당장 1000만원을 벌어도, 내년에 2000만원을 못벌게 될 수도 있다?

그럼 그 아이돌에 대한 가치는 답보이거나, 좀 더 아래로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는게 맞구요.

[Byungsin만보면짖는개]

맞아요, 도박.

방시혁 PD가, 왜 게임사 대표이사 출신의 경영자를 하이브 대표이사로 앉혔을까? 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죠.

[TERMI.D.OR]

그렇다면 민희진이 더더욱 불리하겠군요. 가장 큰 팬덤인 팬클럽이 하이브라는 소속을 더 선호한다고 발벗고 나선데다, 그 팬덤도 방탄 팬덤과 척질 이유가 1도 없다는 측면에서.
박희진의 자.살수 같은데요. 게다가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인데 민희진이 이겨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망조가 훨씬 더 커보입니다.

[Byungsin만보면짖는개]

팬덤이 해당 그룹의 소비동력은 맞는데.

그 팬덤이, 전체 팬의 소비동력을 주관하는가, 그리고 그 파이를 어느정도 차지 하는가에 대한 분석이 조금 필요해보이고요.

민희진이 가지고 있을 '이긴다'의 방점이 어디로 찍혀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왜냐면 시도 정황에 '빠져나간다'도 있지만 '우리를 아무도 못건드린다'도 있었잖아요.
물론 둘을 하나로 묶어 '빠져나가는걸 못건드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하이브가 우리를 못건드리게 만든다'가 플랜 B라면, 지금 자살.수가 실질적으론 자살.수가 아닐 수도 있단 얘기죠.

[TERMI.D.OR]

그렇게 보기엔 대중이 반푼이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던가 라는 바로 직전 사례가 너무 커보이는군요.
팬덤이 스타를 대중으로 부터 보호하기도 하지만, 대중이 버리면 팬덤이 더 적극적으로 스타를 죽이기도 하더군요.

[Byungsin만보면짖는개]

팬클럽이 당장 '하이브 소속을 지지한다'란 의견을 내었지만,

그이전에 뉴진스 팬덤이 하이브에게 가지고 있던 불만들을 종합해볼 필요도 있어요.

근데 이건 진짜 하이브내 레이블 소속 아이돌 팬덤이면, 사태에 대한 하이브의 지지의사가

궁극적인 하이브의 지지는 아닌 경우가 많아요.

하이브 소속 레이블 아이돌 팬덤치고 하이브 싫어하지 않는 팬덤은. 거의 없겠네요.

심지어 BTS팬덤도 긍정적으로 보진 않는다는 의견이 있으니까요.

[TERMI.D.OR]

근데 민희진이 BTS 아미들의 팬심을 너무 잘못 건드려놓은 것 같군요.

[Byungsin만보면짖는개]

핖티의 팬덤 성향과 뉴진스의 팬덤성향이 다른 것도 이해해야해요.

핖티는 실상 팬덤이란 표현보단 현 소비층이란 표현이 어울릴만큼 규모가 작았고.
팬덤과 대중이 결합되어있는 형태였죠.

더불어 안씨는 계획을 넘어, 행동까지 한 상황이었구요.

[Byungsin만보면짖는개]

아미들이 1세대 남돌팬마냥, 성향이 그럴까요?

그건 BTS가 더 싫어할거 같은데 ㅎㅎ

[TERMI.D.OR]

이미 아미들이 우리 오빠들 건드렸다고 이번에는 방시혁 싸고 돌던데요, 뭐. 살짝 흘려보라고, 조져놓겠다고.

[Byungsin만보면짖는개]

근데 그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까요?

[TERMI.D.OR]

이 상황에 대한 팬심과 대중관심은 이면으로 향하지 않고 가장 직관적이고 단순한 포인트에 집중될거라 봅니다.
반푼이 사태의 재발과 진저리로.
지켜보면 알겠지요.

[루리웹-1540714610]

하이브가 뉴진스를 포기 못한다는 사실을 명제로 끌고 간다- 이것이 뜻하는 바가 뭐지요? 뉴진스가 민희진 따라 간다던가요??
80프로 소유하고 있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잃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는지, 이미지 타격만 이야기 하시는거면 하이브가 그거 신경 썼으면 주식 엄청 떨구면서 지금처럼 대외적으로 이야기를 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핖티때 방시혁이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고 한소리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