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진스 사태를 본 평론가 입장

[Demi]

[곳도만]

유튜브 보니깐 하이브 관련 영상 엄청 뜨던데 무슨 일이래?

[아오이 이부키]

뉴진스 팬덤에 하이브 공격해주세요 하는 뉘앙스가 느껴짐. 게다가 아이돌 바닥 누구 하나 잘 됐다 싶으면 그거 따라가는건 원투데이 일도 아닌데

[루리웹-4246186643]

그리고 컨셉을 배껴오는게 불법이라거나 상도의에 벗어나는 일도 아님 ㅋㅋㅋㅋ

[13th학생]

다른회사면야 상도의에 어긋난다 소리 들을법도 하지만

자회사 관계잖아…

[힘쎈게이오시안]

그렇다면 민희진의 큰 오산이지. 뉴진스가 성장과정 없이 성공한 아이돌급이라 덕후가 없어서 불안하다는게 업계 평가거든. 앞으로 앨범하나만 잘못 나와도 쉴드쳐 줄 덕후들이 부족함. 망해도 내새끼 둥개둥개 해줄 무한 동력은 없는 상태임. 근데... 머리채 잡고 쌈판에 뛰어드는건... 정말 억울하거나... 아님 제대로 긁혔거나겠지. 탄탄하지도 않은 팬덤믿고 저랬으면 머리에 꽃단거 임

[성실하게살겠습니다]

팝콘각 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등급 악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더니.
짱.깨 피싱범들도 수법 발각되면 새로운 방법 찾아내는데 쟤들은 걔네보다 멍청한거야 뭐야?

[그림팬티변주곡٩(ŏꇴ ŏ✿)و]

평론가 라고 해봐야 한명 뿐이네

[우스터]

곡표절도 아니고 스타일 관련해 쟤넨 짭진스라고 하는 순간 자폭이지 뭐
본인도 뉴진스 스타일 디렉관련한 과거 언행이 한 트럭인데
누가 누구보고 대외적으로 짭이라 논함
앞으로 많은 그룹 스타일을 또 맡을 텐데 그때마다 세상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스타일로 꾸밀 거 아니면
스스로 발목 잡은 뻘소리

[이우이우]

방시혁 성향상 뉴진스 팽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긴 하는데 어찌될지 궁금하네

[루리웹-6917824648]

아일릿이 뉴진스 카피라는 말도 어이가 없다니까ㅎ 음악 들어보면 그냥 사운드 자체가 매우 다름, 애초에 다른 장르 음악임ㅎ 빡센 걸크 스타일 아니고몰랑몰랑한 몽환성이 가미된 스타일이면 다 뉴진스 아류고 카피야? 뉴진스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퍼펙트 오리지날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잖아, 뭔 개소리냐고ㅋㅋ 애초에 하이브에서 제기한 법적 문제를 해명해야지 뜬금 없이 아류 타령ㅋㅋ 이거 자체가 민희진이 매우 후달린다는 방증임.

[톡쏘는인생]

몰랑몰랑한 몽환성 컨셉이면 뉴진스가 아니라 오마이걸
초기 컨셉인데?

[대물리션맨]

98년에 써클도 그랬지

[톡쏘는인생]

밀크도 있음

[루리웹-6917824648]

오마이걸도 있고 써클, 밀크 다 맞음. SES 1집도 있고, 영미권으로 넘어가면 tlc부터 수두룩할 거고. 애초에 와이투케이 뉴트로가 컨셉인 그룹인데, 수많은 레퍼런스 위에 뉴진스도 있는 거임.

[차한잔의용꿈]

에고... New進(뉴진)스님 어쩌나.... 불교박람회에서 EDR하는거 잘봤는데... ㅋㅋ

[이화제로]

아이돌이 프로듀서의 페르소나라고 하지만, 보통은 실력있는 애들을 모아놓고 각자에 맞춰서 기획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총괄이 방향을 잡으면 A&R과 안무, 의상, 뮤비, 무대, 등등은 협업에 따라 굴러가는 거고 각자 팀의 성향이
거기에 또 반영되기도 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는 거지.

근데 민희진은 sm에 있을 때부터 비주얼디렉터였고, 선발부터 시작해서 모든 프로듀싱을 강력하게 통제하며 자기 페르소나를 온전히 투영한 그룹을 만든 게 뉴진스였음. 애들을 모아서 뉴진스를 만든 게 아니라 '뉴진스같은' 애들을 현실에서 뽑은 게 지금의 뉴진스인거지. 때문에 멤버 개개인의 아티스트십이나 개성은 프로듀서의 비대한 자아에 눌려버리는 그룹이 만들어진거고, 이걸 조금이라도 벤치마크하는 시도에 대해 민희진이 저렇게 과민반응하는 거임.

하지만 뉴진스 정도의 성공은 당연히 대중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거고, 선도주자가 새로운 길을 열면 다른 후발주자들이 대중의 새로운 취향을 타겟팅하는 건 당연한거지.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는 더이상 개인이 독점할 수도 없는 것이 되는 거지. 왜냐하면 다른 프로듀서들도 그 유행 안에서 본인의 페르소나를 투영한 곡과 무대들을 만들어낼거고, 아티스트들도 본인만의 개성을 그 안에서 발산하려 할테니까. 그 '천변만화'는 아무리 뉴진스가 선도한 결과여도 뉴진스가 표현하려는 바를 아득히 넘어서는 것이며, 민희진 개인의 자아가 아무리 비대해도 결코 혼자 다 담아낼 수 있는 것이며, 또 더이상 민희진이 본인의 소유라고 주장할 수도 없는 것임.

[이화제로]

심지어 뉴진스는 대중 문화 역사에서 혼자 똑 떨어진 완전히 새로운 그룹인 것도 아니지. 본인이 만든 토양이 계승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본인이 계승해온 과거의 토양과 뿌리 또한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그렇게 따지면 모든 k-pop 문화는 마이클잭슨과 서태지의 아류라고 해야할텐데? 과연 본인의 아이디어가 과거의 성공들과 실패들에 아무 빚을 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나?

[KF-21]

원래는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100% 다 갖고 있었음

뉴진스가 잘되니까 보상 차원에서 하이브에서 민희진에게 지분 20% 준거

지분주고 통수 맞았다고 해도 할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