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희진 어도어 독립 시도가 저번 피프티 사태와 비슷한거 아니냐고 그러길래
자본을 대준 대표에게 통수를 선사하고 중간에서 멤버들을 가로채려 한 중간 프로듀서의 통수 시도라는 부분에서 나도 동의함
또한 멤버들과 부모들도 대표가 아닌 중간 프로듀서의 편에 섰지
자본을 대준 대표는 전홍준/방시혁, 중간 프로듀서는 안성일/민희진, 멤버들은 피프티/뉴진스
그런데 저번 피프티와 이번 민희진과는 좀 차이나는 부분이 보여서 한번 짚고 싶었음
피프티 사태떄 전국민의 여론이 전홍준 대표 편에 섰던 이유는, 전 대표가 멤버들에게 해준 무한한 지원과 애정, 배려가 한 몫 했다고 봄
대표적으로 무명 신인 아이돌에게 정상급 아이돌 못지않은 숙소를 제공해준게 거론되겠지만
그 외적으로 드러났던 전대표가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도 컸던거 같음
멤버들 불편하지 않게 배려했던 여러 모습들 말이지
반면 이번 방시혁 대표가 뉴진스를 대하는 태도는 전홍준 대표와는 좀 차이가 있어보이더라고
민희진도 언급했던, 뉴진스 이미지를 신인 그룹 아일릿에 투영시켜서 데뷔시킨거 말하는거임
굳이 민희진이 아니더라도, 뉴진스를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건 뉴진스의 걸그룹 수명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생각함
민희진은 '이미지 소모'라고 했지만, 사실 이건 자사 걸그룹의 컨텐츠를 자기 복제함으로써, 뉴진스의 수명을 단축시켰다고 보는게 옳을 거임
이 방시혁 대표의 태도에 대해서 한번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자사 걸그룹의 수명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회사 덩치와 수익에만 관심이 있다고 보여지거든
그리고 이 부분에서 전홍준 대표와 방시혁 대표와의 차이점이 있다고 봄
걸그룹을 대하는 엔터 회사 수장의 태도가, 그들을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고 배려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엔터 사업에서 몇번 쓰고 버려도 되는 부품쯤으로 대하는건지의 차이라고 봄
물론 자본을 대준 대표에게 통수를 치고 중간에서 멤버들을 가로채려했다는 점에서는, 안성일과 민희진 이 두사람은 똑같다고 생각해
그런데 피프티 사태에서, 그룹 멤버들을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고 인간적으로 배려한 사람은 안성일이 아닌 전홍준 대표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번 어도어-민희진 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고 인간적으로 배려하며, 그들의 앞날까지 걱정하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 라는 생각을 한거임
뭐 오십보 백보라는 말도 있고, 굳이 민희진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방시혁이 보여준 행보와 태도에 대해서는 꼭 같이 짚어줬으면 좋겠어
이번 방시혁이 보여준 태도에서, 뉴진스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하나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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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에게 최선을 요구하기전에 사실관계가 나와야지. 그리고 거대회사 대표가 인정과 동정으로 시간을 줄수도 없을테고 그리한다면 경영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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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하고 엔하이픈, 르세라핌이 데뷔때, 기대치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는게 좀 컸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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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피프티와 별반 다르지 않음. 방시혁은 문제 없고 되려 엉뚱한 가수들 언급한 사람이 더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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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경제 개념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민희진) 도의적인 배려를 안한(방시혁) 사람에게서 흠이 있다고 따져본다는건 강호의 도리인건가??? 무협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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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회사가 잠깐만 주춤거려도 수혜받는 회사가 적지 않은데 엔터회사의 경쟁관계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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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피프티와 별반 다르지 않음. 방시혁은 문제 없고 되려 엉뚱한 가수들 언급한 사람이 더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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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기업가라는 관점에서 방시혁은 아무 문제가 없음 | 24.04.23 0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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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하고 엔하이픈, 르세라핌이 데뷔때, 기대치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는게 좀 컸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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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에게 최선을 요구하기전에 사실관계가 나와야지. 그리고 거대회사 대표가 인정과 동정으로 시간을 줄수도 없을테고 그리한다면 경영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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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권에 도전했다라는 사실관계 증명은 하이브에서 내놓는게 맞고 난 오히려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권에 도전했다라는 하이브 측 주장이 맞다고 전제하고 쓴 얘기임 이재용 회장이 자사 사원들에게 최선의 존중과 배려를 하지 않는다고해서, 누군가 삼성 경영권을 탈취하려는게 합리화되는건 당연히 아니지 하지만 자사 아티스트들에게 최선의 존중과 배려를 하지 않는 엔터회사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 않음? (물론 그렇다고 경영권에 도전하는걸 옹호하는건 아님) 반도체 회사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경영자와 제품을 분리할 수 있다지만 엔터 회사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서도 경영자와 아티스트, 결과물을 분리시킬 수 있는걸까? 시장의 주된 수요가 소비자의 애정과 애착으로 이루어진 산업에서? | 24.04.23 0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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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ovic
그 큰회사가 잠깐만 주춤거려도 수혜받는 회사가 적지 않은데 엔터회사의 경쟁관계를 생각해보자 | 24.04.23 06: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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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경제 개념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민희진) 도의적인 배려를 안한(방시혁) 사람에게서 흠이 있다고 따져본다는건 강호의 도리인건가??? 무협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