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러 언어에서 문법적으로 생략하는 부분을 합치면 엄청 간단해지지 않을까

[어둠의민초단]

문법에서 단어의 성을 생략하는 언어는 많고

한국어 일본어처럼 시제나 단수 복수를 따지지 않는 언어도 있고

영어처럼 격이 거의 없는 특이한 인도유럽어도 있는데

쉽게 배우도록 만들었다는 에스페란토도 성만 버렸지 수하고 격은 맞춰야 하더라

근데 인도유럽어 화자 입장에서 주어를 생략해도 된다거나 성수격 셋 다 안맞춰도 된다고 하면 어색하긴 하겠지

[북유게아이콘]

근데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 한다는 게 결코 단순해질 수 없긴 함.

수사적 요소 다 빼고 논리적 구조만 전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결코 쉽지가 않음ㅎ

[¡Hola!]

글자 외우는게 어려운 중국어
격변화 외우는게 어려운 라틴어
성이랑 발음법 다외우는 프랑스어 등등

어느나라 언어든 다 쉬운건 없고 어느부분은 어렵기 마련안거같음

[보드카🍸]

그거 다 빼면 의미 전달이 불가능해짐.
그나마 간단한 방법은 단어 변화 최대한 줄이고 불규칙 줄이는건데
그러면 이제 또 발음 변화 이슈가 터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