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oh soon the light pass within and soothe this endless night
I'll wait here for you, our reasons to b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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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74년 'Relayer' 앨범의 1번트랙인 'the Gate of delirium'의 아웃트로.
ㅇ ㅏ 그니까...;;; 저게 뭔소리냐면...;;
예스 할배들은 한 주제로 짧게짧게 만든 곡들을 주구장창 이어붙여서 길게 편집해 1곡으로 만들었는데
게이트오브델러리엄은 러닝타임이 20분이 조금 넘는 1곡이고
그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부분이 이 곡 '순'입니다..;
게이트오브델러리엄의 주제는 톨스토이의 소설인 '전쟁과 평화'인데
한마디로 전쟁이 주제인 곡.
대충 적은 가사 보심 아시겠지만 빛으로 은유되는 희망 같은 것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그런 내용... 으로 알고 있으나 잘모름;
암튼 시작부터 징징 울어대는 스틸기타 소리와 깨끗한 보컬의 목소리가
혼돈스러울 때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속 같은, 갠적으론 그렇게 느끼는 곡이에요 ㅎ
츄라이하십셔. 정말 죠은 곡입니다. 예스는 사랑이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