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 맨시티와 레알의 경기를, 관계주의와 포지션 플레이의 대립으로 보는듯?

[IRENE.H]

오늘자로 올라온 가디언지 사설인데, 맨시티 대 레알의 챔스 8강전을 관계주의(Relationism)와 포지션 플레이(Positionism)의 대결 측면에서 풀어 썼군 ㅋㅋㅋ

펩을 포지션 플레이의 선두주자로 명명하고, 8강에서도 시스템에 입각한 축구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하는군.

반면, 안첼로티는 관계주의로 분류하고, 자유도와 개개인의 의사결정에 입각한 축구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하고 있음.

펩은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서 4강에 진출하고 싶어했지만, 안첼로티가 잘 방어해냈고, 후반전이 가자 난타전의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임.

결국 레알이 4강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사족) 레알은 엄격한 시스템보다는, 자유도를 주는 감독과 잘 맞는듯?

출처 :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4/apr/18/manchester-citys-gripping-system-failure-offers-glimmer-of-hope-to-others-real-madrid

[마르체라]

또첼로티가 빅클럽 공무원인 이유이지

자기 전술 고집 안하고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하게 해줌

말도 안되는 이상한 전술 실험하다가 시즌 말아먹는 빅클럽 감독들과 비교되는 감독이지

물론 개인 수준이 평균이하인 중소클럽에선 걍 쓰레기 감독

그런 팀은 개인이 아닌 전술로 모든 걸 커버해야 하는데

또첼로티는 그런 능력은 전혀 없는 감독

[한무제 유철]

안첼로티는 애버튼에선 망하고
펩은 뮌헨에서 망한건 아니지만 기대 이하였으니 완존 상극이네

[IRENE.H]

레알은 감독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안첼로티에겐 맞춤형 옷임 ㅋㅋㅋㅋㅋ

[한무제 유철]

레알은 애들이 기량이 이미 각 포지션 남바완이니까 선수 맞춤형 전술 짜는듯
펩은 자기 전술에 맞추는 애들을 쓰잖아

[IRENE.H]

너가 말한 내용도 칼럼에 잠깐이지만 나옴 ㅋㅋㅋ 그래서 저 칼럼 쓴 사람이, 시티가 연속 트레블할 기회를 날려먹어서 다행이었다고 씀 ㅋㅋㅋ
시티가 연속 트레블했으면, 돈지랄 축구가 대세가 될 거라면서